안동 암산얼음축제는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다양한 얼음 관련 체험과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축제다. 축제는 암산유원지의 넓은 얼음판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경치 좋은 자연 속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1월 초중순부터 약 2주 동안 열리며, 운영 시간은 대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025년 축제는 1월 18일 토요일부터 1월 2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 자체는 무료지만, 특정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제공된다. 겨울철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이벤트로,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빙어낚시 체험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얼음 위에서 직접 빙어를 낚는 체험이다. 빙어낚시 참가자는 1인당 16,000원의 요금을 내면 낚시 장비가 제공되며, 잡은 빙어를 축제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넓은 얼음판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얼음 썰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1인용 썰매와 2~3인용 썰매가 제공되며, 요금은 각각 10,000원과 16,000원이다.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좋다.
지역 작가들이 만든 아름다운 얼음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얼음으로 만든 건축물, 동물, 캐릭터 조각 등이 빛 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현대적인 축제 속에서도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장에는 안동 찜닭, 헛제사밥, 간고등어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따뜻한 국물 요리나 군고구마 같은 겨울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축제는 빙판 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얼음 두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위험 구간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다. 얼음이 얇아진 경우 일부 프로그램이 조정될 수 있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축제장 내에 난방 시설이 있는 쉼터와 텐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장시간 활동한 후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화장실과 간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안내 부스와 응급처치 센터도 운영된다.
입장권 및 할인 방법
축제 입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다. 예를 들어, 얼음썰매는 1인용 10,000원, 2~3인용은 16,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빙어낚시 체험은 1인당 16,000원의 요금이 있으며, 참여 시 안동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안동 암산얼음축제와 함께 가볼만한곳 알아보세요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한옥 마을로,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을 내에는 양반 가옥과 전통 정원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월영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목조 다리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다리 주변에는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걷기에 좋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노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도산서원
퇴계 이황 선생이 설립한 서원으로, 한국 유교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건축물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다. 주변 자연 경관도 수려하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병산서원
하회마을 인근에 위치한 서원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전통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특히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경은 일품이며, 서원의 역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안동민속촌
전통 가옥과 문화재가 모여 있는 곳으로, 한국의 전통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된다.
안동 여행 시 참고하세요
날씨와 복장 준비
안동의 겨울은 추운 날씨로 유명하므로, 여행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방한복, 장갑, 모자 등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산얼음축제처럼 야외 활동이 많다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얼음 위에서 활동할 경우를 대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교통과 주차 문제
축제나 관광지 주변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숙박 시설 근처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일정에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축제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사와 간식 준비
안동은 찜닭, 간고등어, 헛제사밥 등 맛있는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축제 장소나 관광지 근처의 음식점은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거나, 식사 시간을 미리 조정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안전 주의사항
빙어 낚시나 얼음 썰매와 같은 활동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운영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에는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재 보호
안동은 전통과 역사가 깃든 도시로, 하회마을이나 서원 같은 문화재를 방문할 때는 관광 매너를 지켜야 한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구역에서는 촬영을 삼가고, 전통 가옥이나 시설물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금 준비
일부 소규모 상점이나 전통 시장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간단한 간식이나 체험을 즐길 때 현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숙소 예약
안동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리므로 숙소가 빨리 매진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일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
월영교와 달빛 야경 투어
월영교는 이미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최근 달빛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투어는 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지역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야경과 더불어 다리 주변의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하회마을의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전통적인 유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하회마을에서는 최근 관광객을 위한 한복 체험과 전통 다도 체험이 추가되었다.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호 수상 레저 활동
안동호에서는 카누와 카약 같은 수상 레저 활동이 떠오르고 있다. 겨울에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봄과 여름에 안동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안동 문화의 거리
안동 시내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최근 젊은 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과 지역 특산품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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