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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 3대계곡으로 함양 칠선계곡과 설악산 천불동계곡, 그리고 한라산 탐라계곡

 

국내 3대계곡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함양 칠선계곡과 설악산 천불동계곡, 그리고 한라산 탐라계곡이 있다. 특히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이번에 살펴볼 함양 칠선계곡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자리하고 있는 계곡이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인 칠선계곡은 청왕봉에서 칠선폭포를 거쳐 용소까지 이르는 18km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에 지리산의 원시림과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들어서 있다. 안으로 들어갈 수록 골이 깊고 험해 죽음의 골짜기라고도 불리면 추성마을에서 천왕봉까지 14km 정도가 등반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 사진출처 함양군청 >

 

함양 칠선계곡은 계곡의 입구에서 용소를 지나 두지마을과 옛 칠선마을의 독가촌을 지나면 전망좋은 추성망바위가 나타난다. 험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녀탕이 나오고, 더 올라가면 울창한 숲에 들러싸인 옥녀탕이 있다. 벼랑을 오르면 비선담이 나오고 비선담과 옛 목기막터를 지나면 청춘홀이라는 굴이 나오고, 경사가 심해지면서 칠선폭포와 대륙폭포, 삼층푹포의 물줄기를 따라 합수골로 이어진다. 마폭포는 두 갈래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여기서부터는 울창한 원시림 사이의 등산로를 오르면 천왕봉이 나온다.

 

< 사진출처 속초시청 >

 

설악산 천불동계곡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의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부르는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인 계곡의 하나이다. 비선대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7km코스의 중간 계곡으로 설악의 산악미를 한곳에 집약하듯 와선대를 비롯하여 비선대, 문주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천당폭포 등 유수한 경관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천불동이라는 이름은 천불폭포에서 가져온 것이며 계곡 일대에 펼쳐지는 천봉만암과 청수옥담의 풍광이 천불의 기관을 구현한 것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천불동계곡의 이름의 천불은 천개의 바위가 마치 불상을 늘어놓은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천불동계곡은 내설악의 수렴동과 함께 설악의 2대 계곡으로도 꼽힌다.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면 천불동계곡이 시작되며 비선대는 계곡의 입구에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비선대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약 7km의 구간이 천불동계곡이다. 천불동계곡은 외설악을 대표하는 절승의 계곡으로 대청봉의 공룡능선과 촤채능선 사이에 있다. 쌍천은 죽음의 계곡과 영주골에서 발원하여 비선대 근처에서 동북 방향으로 틀어 설악동으로 빠져나간다.

 

<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

 

한라산 탐라계곡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리2동의 관음사 등산로에 있는 계곡이다. 관음사 입구에서 한라산으로 이어진 둥산로에 있는 계곡으로 제주시 3대 하천의 하나인 한천의 상류로서 한라산 북면 가운데에 위치해 동서로 나누어진 계곡이다. 동쪽 계곡에는 이끼폭포 등이 있어 신비함과 함께 장엄함을 보이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용진각대피소, 장구목과 삼각봉, 개미목 동쪽으로 흐르는 동탐라고의 물과 삼각봉 아래쪽에서 발원하여 개미목의 서쪽으로 흐르는 서탐라골의 물이 능화오름의 동북쪽에서 합쳐진다.

 

<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

 

한라산 탐라계곡은 관음사 입구의 등반로와 어리목 등반로에 인접해 있는데 관음사에서 계곡까지는 약 3km거리에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탐라계곡은 가운데 능선을 중심으로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으로 나누어진다. 계곡으로 흐르는 한천은 한라산의 북면에서 시작되어 급경사를 이루며 하류로 이어져 하천을 이룬다. 높이가 무려 50m에 가까운 이끼폭포를 비롯하여 중간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으며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꽃과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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