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으로 익산 가볼만한곳인 월불교 익산성지를 비롯하여 익산교도소세트장, 그리고 아가페 정원 등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원불교 익산성지는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창시한 민족종교 원불교, 그가 1924년 익산에 자리잡으면서 중앙총부가 세워졌다.대각전, 본원실 ,공회당 등 여러 건물이 일제강점기 당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거창한 의미를 떠나서도 고즈넉하니 아름답다.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봄날의 흐드러진 순간을 만끽한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법질서 확립이라 쓰인 외벽, 망루 ,육중한 철문이 달린 감방까지 완전히 교도소다. 한국 최초 교도소 세트장인 이곳은 문 닫은 초등학교 부지를 이용해 수감실, 취조실, 면회실 시설을 갖추어 2005년 개관했다. 영화<7번방의 선물>,<내부자들>,드라마<펜트하우스>,<왜오수재인가> 등 수많은 작품을 촬영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아가페정원은 꽃과 나무가 주는 위안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어르신을 위해 양로원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고 정원을 조성했다. 정양원에 머무르른 어르신의 반려 공간이니만큼 애정과 정성을 가득 쏟은 정원은 2021년 민간정원에 등록, 상사화꽃길, 법꽃쉼터, 고려 영산홍 터널, 향나무 산책길, 철쭉꽃길,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등이 있다.
익산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벚꽃이 한창인 대 유적지의 밤은 운치가 넘친다. 우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의 백제왕궁에서 백제를 생생하게 만난다. 백제식 의복을 입은 채 탑돌이를 하고 ,백제대표 유물인 사리장엄구 모양 등을 만들고, 연못에 연등을 띄우는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공연과 먹거리,포토 존 등이 마련된다.
익산 추천 먹거리에는 익산농협 생크림찹쌀떡은 떡픈런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생크림찹쌀떡은 지역 재료를 이용해 전통 수제방식으로 만든다. 황등육회비빔밥은 솥에 팔팔 끓인 선지 국물로 밥을 토렴한 뒤 채소와 육회를 양념에 비벼서 낸다. 고스락은 항아리 4000여 개가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이름하여 옹기 뷰, 유기농 전통 장류와 장아찌 발효식품 농원이다.
2박 3일 추천코스에 1일 차는 아가페정원 - 황등육회비빔밥 - 고스락 - 백제왕궁 또는 미륵사지 - 금마한옥펜션, 2일 차에 익산보석박물관 보석 만들기 체험 - 본향 마 한정식 - 익산교도소 세트장 - 용안생태습지공원 자전거, 바람개비열차 체험 - 산들강웅포마을 블루베리 인절미 만들기 - 농촌 숙박 체험, 3일 차에 원불교 익산성지 - 남부시장 치킨특화거리 - 중앙시장 정순순대, 청년몰 상상노리터 - 익산아트센터, 익산근대역사관 - 익산역 내 판매센터 익산고구마빵,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아가페정원
장소 :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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