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는 2024년 2월 24일 음력 정월 대보름날 14시부터 21시까지 연인교 아래에서 펼쳐진다. 여주 달맞이광장에서는 정월대보름에 높이 15m, 지름 12m인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린다. 여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는 승마체험, 쥐불놀이용 깡통 만들기, 연 만들기, 지신밟기, 소원종이접기 등을 진행한다.
참여한 주민들이 한해의 계획과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에 미리 묶어 놓아 축제의 분위기를 상승시킨다. 재미있고 다양한 각종 공연행사, 이벤트행사,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쥐불놀이는 오곡밥을 먹는 정월대보름에 하는데 정월대보름에 앞서 쥐날이 되면 으레 쥐불을 놓던 우리나라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잡균을 태워 없애 무병 무해하다고 믿는다.
연날리기는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줄을 끊어 뛰우기도 했다. 신라시대 진덕여왕 1년에 김유신 장군이 신라군과 연락을 주고 받기 위해 사용했고 고려시대에는 최영 장군이 제주도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연을 이용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군사통신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것이 유래가 되어 놀이가 시작되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 대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선두에는 지신밟기라고 쓴 기를 세우고 기 뒤에는 농악대가 악기를 울리고, 농악대 뒤에는 기수, 사대부 ,팔대부, 하동, 포수 등으로 분장한 행렬이 따른다. 마을 주산을 찾아가 서낭당 앞에서 주산지신풀이를 하고 마을로 들어와서 지신을 밟아 준다.
<축제 개요>
축제명 :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축제기간 : 2024. 02. 24. (토)
장소 : 연인교 아래
주최 : 여주시민연합
주관 : 여주세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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