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에 영남 용바위가 있다. 고흥 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있는 이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먼 옛날,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인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루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고흥군은 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예말이다 .길이 4㎞ 미르마루길은 주변의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를 두루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설과 관련된 용굴, 사자바위 등도 만날 수 있다.
미르마루길 끝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궤적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팔영산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들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한 팔영산편백치유의숲은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영남용바위
장소 : 전라남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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