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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음성품바축제 2022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또 왔네~

음성 품바축제는 해마다 5월 하순경 4일간 펼쳐진다. 이번 음성 품바축제는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장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려면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817-242를 검색하면 되며 축제와 관련된 안내문의는 043-873-2241로 하면 된다.

 

음성군은 이번 2022 음성 품바축제를 비롯하여 음성 3대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설성문화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하반기에 열기로 결정했다. 음성품바축제는 2022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설성문화제 역시 하반기에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음성 품바축제는 궁핍하고 어렵던 시절을 좌절하지 않고 풍자와 해학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를 기리고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최귀동 할아버지는 동냥한 밥으로 다른 걸인들을 먹여 살리며 인류애를 몸소 실천한 분이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2018년 1월 개관한 후 품바 관련 예술작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방문객과의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품바축제 기념품과 품바캐릭터 공예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품바체험관에서는 품바고고장구교실, 품바난타, 다육토탈공예 교실이 열리고 품바 패션 아트전, 각종 강연 등이 이어진다.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와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있고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에는 관광객이 참여를 할 수 있다. 천인의 품바비빔밥나누기, 천인의 엿치기, 품바움막짓기대회, 품바촌운영에는 품바분장 및 의상 체험, 품바 가락 배우기, 떡메치기 체험과 스템프투어를 한다. 60-70추억의 거리조성에는 품바주점, 짚공예, 추억교복체험, 전파사, 극장 등이 선을 보인다.

 

 

돌조각공원인 큰바위얼굴 태마파크가 음성군 생극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위대했던 인물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돌조각으로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김구, 간디, 예수, 빌게이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을 정교하게 돌조각으로 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어 놓았다.

 

품바 : 활발하고 정의감이 강하다. 몸놀림이 빨라 춤도 잘 추지만 마술에는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카드 만들어내기 마술은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출중한 재능 덕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나 관심이 없다. 품순 : 왈가닥에 낙천적이다. 품바를 좋아해서 주변에 여자들이 몰리면 쫓아낸댜. 타고난 재능이 있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전 세계의 타악기란 타악기 연주가 가능하여 어떤 박자라도 맞출 수 있다.

 

 

 

귀동할배 : 자상하지만 카리스마가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일을 많이 한다. 품바들이 연주하고 부르는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한다. 품바들에게 그들만의 세계의 살아가는 방법, 사랑과 나눔에 대해 가르쳐 준 정신적 지주이다.

 

 

 

타령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라 하여 입장고라고 하며 다른 설에는 입으로 뀌는 방귀하고하여 입방귀라는 설이 있다. 피지배 계층이 지배계급에 불만을 품고 문전에서 입방귀를 뀌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한과 울분을 토했다고 하며 품바란 가진 게 없는 허와 텅빈 상태인 공, 잡을 수 없는 시 그것도 득도의 상태에서 검허함을 의미한다고 하며 각설이들이 구걸할 때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보태달라는 쑥스러운 말을 대신해서 썼다고 한다.

 

 

 

 

성품바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돌뱅이의 품바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접목시켰다. 현대는 물질만능으로 삶은 푱요로워졌다고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빈곤에 허덕이고 이기주의가 판을 치며 주변을 돌아볼줄 아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다.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시켜야 하며 사랑을 배푼자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현대적 품바의 뜻을 살려 오랜 우리들의 한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음성품바축제에 묻어있다. 충자와 해학으로 선과 지혜를 표출하며 비애와 한을 사랑으로 포용하는 조상들의 지혜와 실기를 배움으로서 자기 성찰을 토한 나눔과 베품으로 공동체의 두레정신을 추구하여 나아가자.

 

 

 

최귀동할아버지는 40여년동안 사랑을 실천하였는데 무극천 다리밑에서 남는 밥만 얻어 얻어 먹을 힘조차 업는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을 해오신 분이다. 인명은 하늘에 달려 있어라는 한마디를 조용히 남기고 세상을 떠나신 분이시다. 무덤에는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고 새겨진 바위가 그 분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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