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해마다 5월 초순경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의 소수서원과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살아 숨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비의 혼을 품어 꿈이 있는 미래로 도약하고, 고매한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선비정신이 부각되고 있고 생활 철학이 담겨있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2022년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는 비대면 요소가 추가되었다.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영주시가 주관하고 영주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다. 문의는 영주시 축제추진위원회(054-634-2330) 혹은 영주시청 관광산업과 (054-639-6622)로 하면 된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독특하고 이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선비문화축제로 지역잔치의 수준을 벗어나 타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예년 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고 행사의 안전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를 마쳐서 관람객을 맞이할 태세를 정비해놓고 있다.
고유제, 전국 한시 백일장, 전국 죽계 백일장, 선비문화 골든벨, 안향선생 전국 휘호대회, 민속사진 촬영대회, 전국장승깍기대회, 선비문화관 운영, 선비의상 체험, 어린 선비 선발 대회, 선비문화마당놀이, 외줄타기 공연, 혼례 재현, 폐막공연 및 화합한마당등이 진행된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실경 뮤지컬 정도전 공연과 규방 문화 전시 체험, 회헌 안향선생 및 후학 선양 학술대회, 김담선생 탄생 기념 특별 기획전 등이 펼쳐진다.
영주시는 축제를 앞두고 선포식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비전 선포문 및 실천강령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영주시는 이번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비정신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개념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중에 약 12만명이 영주시를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축제기간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며 관광객이 선비문화라는 익숙하지만 독특한 소재의 축제에 흥미를 많이 가졌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지 않았나 예상된다. 올해에는 지난 축제에서 보다 더 개선되고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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