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튤립축제는 해마다 4월 중순경 10일간 개최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신안튤립축제는 12km 가량 이어지는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공원에서 바다와 함께 다양한 튤립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 신안군은 4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신안튤립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취소된 것이다.
공식행사일정을 살펴보면 행사가 시작되는 튤립광장 주무대에서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립 국악단이 식전행사를 맡아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식전행사가 끝난 후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인 주무대에서 이어진다. 어떻게 개막식을 준비했을지 기대가 된다. 폐막식은 튤립관리사에서 펼쳐진다.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으로 축제가 모두 마무리된다.
문화행사를 살펴보면 '마마스'댄스공연과 늘푸른 문화 봉사단 공연, 튤립축제를 찾아가는 예술공연, 신안 복지재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신안 전국사진촬영대회도 계획되어 있다. 전국'섬'등산대회가 전국섬등산대회 추친위원회의 진행속에 펼쳐지며 튤립축제 전국 학생 사생대회와 사랑나눔 모금도 예정되어 있다. 체험행사로는 튤립화분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이 진행되며 떡매치기와 김부각만들기, 부채 만들기, 캐릭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유채꽃밭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신안군은 신안튤립축제 기간 중에 전국 섬 등산대회를 임자도 불갑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등산코스는 벙산 입구에서 출발하여, 불갑산, 장목제, 삼각산을 지나 대둔산을 거친 다음 원상 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 15km 구간에 5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신안군은 이번 등산대회를 통해 지역의 축제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특산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장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5,000원이며 만4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는 3,000원이며 청소년과 경로자는 4,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를 구입할 경우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용을 사용한다고 해서 셔틀버스 운행비만큼의 비용을 환불할 수는 없다. 셔틀버스는 평일에는 20분 간격으로 모두 3대를 운행하며 공휴일에는 15분 간격으로 총 6대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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