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축제응 2023년 5월 4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 수군절동영이 관할하던 순천도호부, 낙안군, 보성군, 광양현, 흐양현의 오관과 방답진, 사도진, 여도진, 옥포진, 발포지의 오포지역 수군 진지의 장졸들과 연임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애국애족 위엄과 호국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다.
여수 거북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무찌르고자 오관 오포 지역 장졸들을 전라좌수영으로 집결시켜 함대를 편성하고 첫 출정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려 해마다 이날 전후로 개최하여 왔다. 이순신 함대는 85척의 군선으로 뛰어난 해상전술을 전개하여 왜적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세운다.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 된다.
여수 거북선축제는 첫째 날 충민사에서 개막을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해질 무렵 통제영길놀이 퍼포먼스에 이어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나흘간 이어진다.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전남 동부권 백성과 무명수군, 의승들의 업적과 기개가 담긴 의미를 알리고자 여수시민들이 만드는 전남의 대표호국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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