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현례는 전통문화축제로 2023년 4월 28일부터 2023년 5월 1일까지 종묘에서 펼쳐진다. 2023년 종묘 묘현례에서는 1703년에 행해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창작극과 의례재현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완연한 봄, 뜻 깊은 왕실 행사에 모두 찾아가 전통의 왕실 행사를 알아보자.
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왕술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의례로 조선시대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유일하게 참여한 의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시민배우들이 직접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상궁 등의 다양한 역할로 직접 참여하여 묘현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묘현례 순서는 국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이 국궁사배로 선대왕께 인사를 올린다. 국왕, 왕세자가 선대왕들의 신주가 모셔진 신실을 살핀다. 문무백관 토장 후 국왕과 왕세자 소차로 들어간다. 왕비와 세자빈 선대왕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를 올린다. 인사를 마친 왕비와 세자빈은 동문 밖으로 퇴장한다. 관람객에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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