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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2021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올해에도 펼쳐진다. 경상남도 하동군에서는 1996년 부터 매년 5월에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하동은 신라 흥덕왕 3년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차씨를 가져와 차를 처음심은 곳으로 역사적 전통을 가진곳이며 그 후 진감선사가 널리 보급시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 주변의 차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는 차문화 보급과 지역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이번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2021년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하동군 화개면, 악양면 차문화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행사에는 티 카페 및 야생차 체험존에서 하동 녹차의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 차 문화 페스티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12개 나라의 차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동야생차 정원 콘테스트에서는 국내 대학과 조경업체 등이 참가해 축제장에 야생차 공원을 조성하고 전문가와 관광객이 평가를 하여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년 차밭길 걷기에서는 하동의 차밭을 걸어보며 야생차밭을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다. 

 

☞대렴공 차전래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두산백과

 

#차의 산지

  

 

신라 흥덕와 때 당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의 종자를 가지고와서 심은 이후 귀하던 차가 널리 퍼지면서 차 문화가 성행했다는 기록이 있고 그때 차를 처음 심은 곳이 쌍계사로 우리 차의 시배지가 되었다. 고려때 지리산 화개는 대표적인 차의 산지였으며 이 곳 차가 왕실에 진상되었으며 조선초에 중국 사신단의 행장에 화개차가 들어있다는 기록도 있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2016

☞쌍계사-한국민족문화대백과

 

 

 

#화동 야생차이야기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하동의 차 밭에서 첫물 차가 익어가는 계절에 차와 관련된 모든 문화를 한데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맑고 깨끗한 섬진강과 은빛으로 반짝이는 강변의 모래 향긋한 하동의 녹차 마을과 다원, 항상 붐비고 재미난 이야기가 생겨나는 화개장터, 고풍스러운 최참판댁, 십 리 벚꽃 길로 유명한 쌍계사등에서 하동 차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섬진강-두산백과

☞화개장터-답사여행의 길잡이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

 

 

시배지의 다례식과 헌시, 헌다례, 개막공연 등으로 축제를 열면 날마다 새롭개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들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재미있는 공연, 놀거리, 상설체험을 통해 다양한 차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전국의 차 단체와 차인들이 모이는 차인 대회에서는 다무와 규방다례, 선비다례 등의 공연과 차 생활 등이 열려 차문화의 새로운 모습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규방다례-차생활문화대전

☞다례-위키백과

 

#축제상설행사

 

 

녹차시장, 녹차제품전시판매관, 야생차잎따기체험, 찻사발빚기체험, 녹차음식거리, 시배지 소망기원문, 차예술체험, 읍면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관, 천년 다향길 투어 등이 있다. 차향기 가득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봄꽃 다음 일렁이는 초록 물결, '왕의 녹차"의 유혹 에 특히 약하지는 않은지 신중하게 선택해 보자.

 

☞찻사발(다완)-차생활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