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주문화제는 해마다 6월 초순경 행주산성, 엉울림누리, 화정 중심가, 덕양구청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2023년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이자 경기 관광 대표 축제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고양행주문화제는 주요프로그램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행주 수상 불꽃놀이, 개막공연, 노름마치, 폐막공연, 뮤지컬 행주대첩 등이 있으며, 역사특화 프로그램으로 고유례, 역사스토리텔링 게임, 430인 행주 의병 걷기대회, 임진왜란 역사 포럼, 문화교퓨 프로그램에 행주 마중 음악회, 갈대고기, 남사당패,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이 있다.
행주대첩은 선조 26년 1593년 2월 임진왜란 중 권율의 행주대첩, 김시민의 진주대첨, 이순신의 한산대첩 등의 3대첩의 하나로, 서울에 집결하였다가 퇴각하는 왜군이 행주산성으로 병력을 집결시키자 행주산성을 지키고 있던 권율장군이 공격을 개시하여 조선군 2천 3백여 명이 하루 7차례의 접전 끝에 왜군 3만명을 무찌른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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