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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연등축제 자비와 용서가 충만한 연등회

서울연등축제는 1955년에 시작된 제등행진이 1996년 새롭게 단장되어 문화축제로 발전되었다. 서울연등축제는 연등문화를 주제로 종교축제이면서 전통문화축제로 삶의 어둠과 고통을 걷어내고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을 국민축제로 승화시킨 행사이다. 서울 연등회는 전통을 복원하고 관등놀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많은 등이 밤의 장관을 연출한다.

 

 

 

시청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통등 전시회,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점등식은 석가탄신일이 오는것을 알리고 시민의 안녕과 서울시이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점등, 축원, 축사, 기원돌기, 사흥서원, 폐식의 수서로 이루어지고 있다. 봉축점등식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석가탄신일에는 초파일법요식과 관등의식이 진행된다. 행사당일에는 종로일대의 교통이 통제되며 인근지역까지 마비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전통등 전시회는 우리의 오랜 전통인 한지와 빛의 어울림을 표현하고 문헌으로 전해오는 등인 용등, 봉황등, 호랑이등, 수박등, 거북등, 잉어등, 북등 등 수십 가지의 전통등을 재현하여 전시하는 자리이며 여기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전통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창작등을 전시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하는 영감이 있는 등도 만날 수 있다.

 

 

 

만파정식지곡의 취타와 사물놀이가 분위기를 돋우고 흰코끼리, 용, 연꽃 모양의 장엄등과 깃발이 뒤를 이으며 10만여개의 오색등이 뒤를 따르며 종로 거리를 누비게 된다. 인사동길, 종각, 조계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 후 연희단의 가무행사로 연등놀이가 이루어진다.

 

 

 

회향한마당은 연등행렬 참가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져 강강술래, 기차놀이 등 한국 고유의 대동놀이를 즐기는 한마당이다. 전통문화마당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해외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순서이다. 사물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행이치기, 굴렁쇠굴리기, 칠교놀이,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바라춤, 나비춤, 승무 등의 불교 전통 춤과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일본 등의 전통 춤 공연, 줄타기, 판줄공연, 불교 전통음악인 범패시연, 수화공연, 선무도시범 등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등만들기, 서각, 탁본뜨기, 불화그리기, 장승깎기, 삼천불 및 탑만들기, 염주만들기, 짚신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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