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구수산물 축제가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17일 오후 6시 20분 개막식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DJ 샤인 복고 뮤직클럽, 멀티미디어 불꽃쇼, 트로트 경연 등이 펼쳐지며 18일에도 축하공연과 함께 더 옐로우 밴드, 딴따라 패밀리, 트로트 경연 등이 펼쳐진다. 현장 대구 경매와 민속놀이 체험, 대구 떡국과 굴 무료 시식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구는 겨울 대표 생선으로 러시아 캄차카반도 등 북태평양에 살다가 겨울철이 되면 진해만을 둘러싼 경남 거제와 진해, 부산 가덕도로 돌아온다. 그 중 거제 외포항은 전국에서 가장 큰 대구 집산지이다. 통상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해 2월까지 거대한 대구 어장이 형성된다. 대구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풍년이 이어지며 어획량이 급증하였지만 이후 대구 씨가 말라가면서 1년에 10마리도 잡히지 않게 되었다. 이에 수정란 방류 사업과 금어기를 정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고 조금씩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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