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광양 가볼만한곳으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광양 가볼만한곳으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만나볼 수 있다. 광양 가볼만한곳으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매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펼쳐지는 행사이다. 고로쇠 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조건만 맞으면 어디서나 자생하고 있으며 조림도 많이 한다. 맛과 향 그리고 당도는 각 지역마다 다르며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물이 많이 나오며 맛도 좋다고 한다.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은 영상 5℃ 이상으로 올라가는 지역이 가장 양호한 조건이라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매년 봄 경칩 전후에 채취한다.

 

 

전남남도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 일원에서 해마다 2월에서 3월 초순경 백운산 고로쇠약수제가 열린다. 신비의 약수로 인기가 높은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소재로 1981년 부터 시작되었으며 백운산 산신에게 올리는 제례와 축하행사가 있다. 백운산 제례를 정성껏 봉행하여 시민의 안녕과 풍성한 약수채취를 기원하며 행사참여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큰 잔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약수제례는 남도의 영산인 백운산 산신에게 고장의 안녕과 발전, 그리고 고로쇠약수가 풍성하게  나오기를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술 대신 고로쇠약수를 제단에 올린다. 옥룡면 도선풍물단의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의 제례악 공연,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 구성된 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광양향교 주관으로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의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를 강화하고 있다. 

 

백운산 고로쇠약수는 일명 "골리수"라고 불리는데 통일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결가부좌를 틀고 오랜 참선 끝에 일어서려 하였으나 무릎이 펴지지 않아 곁에 있는 나무를 잡고 일어서다가 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받아먹고 곧장 무릎이 펴졌다고하여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의 골리수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삼국시대에 적군에 쫓긴 백제 병사들이 백운산을 넘어 전북 남원의 지리산 기슭에서 목말라 하던중에 화살이 곶힌 틈새로 고로쇠 나무에서 흐르는 약수를 마시고 원기를 회복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고로쇠에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망간, 철, 아연,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식수에 비해 칼슘은 40배, 마그네슘은 3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로쇠의 효능은 관절염은 물론 이뇨, 변비, 위장병, 신경통, 습진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고로쇠 나무에 상처를 내 흘러내린 수액을 풍당이라고 해서 위장병, 폐병, 신경통, 허약체질, 관절염, 치질 환자에게 약수처럼 마시도록 처방을 했다. 잎은 지혈제와 설사 멈춤약으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염과 골절 치료제로 사용해 왔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