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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파도 청보리축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 한달 간 진행된다. 대정읍 가파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청보리밭 걷기, 10-1 올레길 보물찾기, 커플자전거대회, 소라집기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파도 청보리축제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농촌문화 체험마당, 어촌문화 체험마당, 공연과 문화마당, 상설운영되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분된다. 농촌문화 체험마당으로는 평일에는 청보리밭걷기, 연날리기, 소망기원돌탑쌓기, 림보게임 등이 진행되고 주말에는 보리밭연날리기, 10-1 올레길 보물찾기, 미숫가루속 보물 찾기 등이 운영된다.

 

어촌문화체험마당으로는 평일에는 어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주말에는 소라잡기체험이 진행된다. 공연과 문화마당으로는 나도 가수다, 별이 빛나는 밤,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며 특산물 판매장과 힐링캠프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기자동차 체험 등이 있다.

 

가파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파도가 더해진 섬이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약 2.5배 정도 큰 곳으로 해안선 길이는 약 4.2km정도이다. 한시간 정도면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가파도에 들어가려면 모슬항에 있는 마라도정기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된다. 파도가 심할 경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운항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잘 확인해보고 미리 문의를 해보고 가보는 것이 좋겠다.

 

 

항요금은 항복 기준 성인일 경우 13,100원, 12세미만은 6,600원이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뒤 여객선을 탈 수 있는데 가파도까지는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가파도는 과거 조선 중기까지 무인도로 버려진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국유 목장이 설치되면서 마을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풍부한 어장 덕분에 대부분 사람들이 어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가파도 마을 가운데로 뻗은 길을 걷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초록빛 청보리밭이 펼쳐진다. 이곳의 보리는 향맥이라고 불리는 제주 재래종이다. 가파도 한 가운데에는 가파초등학교가 있다. 건물에 그려진 청보리밭을 뛰어다는 아이들의 그림이 인상적인 곳이다. 가파도에서 걸음을 빨리 재촉할 수 없는 건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구석구석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간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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