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가 경기 고양시의 대한민국 화훼 메카로 자리 잡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야간 개장을 위해서 꽃과 일루미네이션이 환상적인 '빛으로 노래하는 장미정원'을 특별조성하는데 약 30m의 장밋빛 터널은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여 잊지 못할 감동을 느낄 것이다. 야간 공연 이벤트로는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오케스트라연주 7080노래 공연 그리고 클래식 연주 등이 마련된다.
입장권은 사전에 축제 홈페이지나 옥션, G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예매권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현장권으로 나눌 수 있다. 예매권으로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성인의 경우 8,000원이다. 현장권의 경우에는 10,000원이기 때문에 2,000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는 실내전시와 야외정원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실내전시내용을 살펴보면 국제 무역1관에서는 국내외 화훼 관련 기관이나 업체가 참가해 여러 화훼류와 신품종을 전시하며 희귀, 이색 식물관과 국내외 신품종 전시관 등이 열린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무역 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 무역2관에서는 국내의 200여개 이상의 업체가 화훼 신상품과 작품을 전시하며 다양한 상품의 홍보 전시관이 운영된다. 화훼 문화 교류관과 평화통일 전시관도 실내에서 열린다.
야외 정원에서는 한류문화와 K컬쳐 등의 현재외 미래를 다룬 정원인 K-culture 환희 정원과 K팝과 한류 관광지 등을 영상으로 연출한 정원인 K-STAR Fever Garden이 준비되었다. 남녀의 만남에서부터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기까지를 표현한 로맨틱정원인 Love ZONE이 있으며 화려한 서양난으로 꾸며진 Happiness Zone,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Emotion Zone, 낮에는 수중정원과 분수가 어우러진 정원이며 밤에는 불빛쇼가 펼쳐지는 '내 마음의 호수'가 있다.
한편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국내의 200여개 업체와 해외 30개국 130여개의 업체 등 총 33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여기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국립종자원 등 다양한 화훼 관련 기관도 참여해 신품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축제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가 연결되어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꽃박람회 행사를 세계에 알릴 외국인 유학생 SNS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국내 대학생이나 블로거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건 익숙하게 보아왔는데 외국인 서포터즈를 모집해 외국에 축제를 알리는 것은 많이 보지못했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파워블로거이다. 참가방법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후 3월 5일까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