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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쌍계사 벚꽃축제 매년 4월 만발하는 경남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매년 4월 섬진강변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뿐만 아니라 하동읍에서 구례읍을 잇는 섬진강변 100리 길도 온통 벚꽃길이 되어 축제 무렵이면 꽃구경을 나선 차량들로 줄을 잇는다. 축제 기간에는 씨름대회를 비롯한 각종 민속놀이와 공연이 펼쳐진다.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의 길목에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며 번성했던 화개장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벚나무드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4월이 되면 십리 벚꽃길이 다시 단장을 한다. 화개천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5km나 된다. 서로 마주보면서 벚나무들이 꼬을 피우면서 하얀 꽃송이들이 하늘을 뒤덮고 벚꽃 터널을 만든다. 이 길을 백년해로를 한다는 혼례 길목이라고도 불린다.

 

 

 

 

 

 

화개천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을 걸어가면 벚꽃이 풍성함을 보여주는 길목에 초록빛 야생차밭이 줄을 지어 이어진다. 지리산 자락의 야생차는 가장 먼저 짙푸른 신록을 품으면선 그윽한 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차밭과 벚꽃이 어우러져 더 한층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화개 꽃길 끄트머리에는 쌍계교를 넘으면 쌍계사로 이어진다.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발원한 화개천이 섬진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인 화개장터는 과거에 섬진강의 가항종점이어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임산물과 농산물 그리고 남해에서 생산된 해산물을 교환하기위한 장터로 활발하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2015년 재개장이 이루어지면서 시장과 대장간, 난전, 역마상, 보부상 조형물, 전시전망대 팔각정, 3.1운동 기념비, 문화다방등이 있다.

 

 

 

 

지리산의 푸르름이 흘러내리는 불일 계곡에 잠겨있는 아름다운 쌍계사는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람배치가 특이한 정감으로 우리에게 가까이 오는 사찰이다. 신라 때 지은 절로서 고색창연한 자태와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수국이 필때는 흐드러진 꽃 또한 볼 거리이다. 화개장터에서 국밥짐, 도토리묵, 재첩국, 주막, 엿장수, 산나물, 녹차 등의 먹거리와 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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