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에 자리하고 있으며,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3년 5월에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있다.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림욕 산책로 8길, 정자 7동, 수미터 5동, 한옥카페 2개소, 한옥체험장 등이 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사랑이변치않는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길, 성인산오름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1박 2일 촬영장 가는 길은 kbs 해피선데이의 최고 인기예능 1박2일맴버들이 다녀간명소의 길에서 1박2일의 맴버가 되어 즐거운 게임을 즐겨보는 전국 최고의 명소이다.
죽녹원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되는데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시가문화촌은 담양의 가사문학의 산실로 조선중기 국문학사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송순, 송강 정철, 석천 임억령 등 수많은 문인들이 원림과 누정을 가꿔 터를 잡고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서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양정, 송강정 등의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죽로차제다실, 한옥체험장을 한곳에 재현한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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