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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설악산 백담사를 지나 대청봉에까지 5대 적멸보궁 봉정암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설악산 등산코스 중에서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대청봉을 오르는 코스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백담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대청봉을 지나 소공원까지 내설악과 외설악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의 코스로 23.9km이며 약 1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대청봉(백담)코스는 장시간 소요되는 설악산 등산코스이기 때문에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대청봉코스(백담)

 

백담사-백담탐방지원센터-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대청봉-희운각대피소-비선대-소공원

 

▶백담사에서 봉정암

 

 

설악산 등산코스의 시작인 백담사는 골이 깊고 흐르는 물의 연원이 먼 내설악에 자리한 절이라는 뜻이나 거듭되는 화재를 피해보고자 하는 뜻이 담겨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담이 100개이고 담자가 들어가 화재가 나지않는다고 한다. 백담사에서 시작하여 영시암과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봉정암까지 오르는 구간은 10.6km 정도이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이다. 이 구간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구간은 완만하게 이어지며 계속해서 무난한 길이 이어지다가 봉정암에 이르기 전 경사진 오르막을 만나는 코스이다. 맑은 계곡을 보며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시암과 봉정암 등의 문화자원을 만날 수 있다.

 

백담사-한국민족문화대백과

 

 

봉정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봉정암은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 유명하다. 봉정암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제인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탑은 기단부를 따로 만들지 않았으며 자연 그대로의 암반 위에 탑신을 안치하였다.

 

 

 

봉정암에서 대청봉

 

 

봉정암에서 대청봉까지의 설악산 등산코스는 약 2.3km이며 1시간 40분정도가 소요된다. 백담사에서 오르는 대청봉코스 중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 중 하나이다. 봉정암에서 중청봉 대피소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바위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낙석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대청봉 가는 길에 있는 대피소에서 1박이 가능하며 15일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

 

▶대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

 

 

이곳은 2.5km 이어지는 코스로 약 2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대청봉에서 소청봉까지는 평탄한 내리막이라서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가 난코스인데 매우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는 곳으로 체력 안배를 잘 해서 내려가야 하는 곳이다.

 

▶희운각대피소에서 소공원까지

 

 

희운각대피소에서 비선대까지는 5.5km이며 약 3시간 10분이 소요되며 다시 비선대에서 소공원까지는 3km이며 1시간 20분정도가 걸린다. 이번에 살펴본 설악산 등산코스인 백담사에서 시작하여 소공원으로 하산하게 되는 마지막 구간이다. 비선대까지는 계단과 데크를 이용해 내려가는 구간으로 낙석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비선대에서 소공원 구간에는 신흥사와 와선대를 볼 수 있으며 경사진 돌계단이 있지만 대부분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무난하게 탐방할 수 있으며 산불조심기간에도 탐방할 수 있는 설악산 등산코스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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