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유등축제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2년 10월 10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의 하천과 사적지에서 펼쳐진다.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진주대첩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특별한 역사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는 빛 축제이다. 유등띄우기의 전통을 이어받아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임진왜란 당시 벌어진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위에 유등을 띄워서 이를 저지했다고 한다. 남강의 잔잔한 물결 위에 용, 봉황, 거북이, 연꽃 등 다양한 모양의 수상등이 전시되며 수상 불꽃놀이와 워터라이팅쇼 등이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소망을 적은 등을 남강에 띄워 보내는 유등띄우기 체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남강 위의 저마다의 소망이 담긴 유등이 하나 둘 모여 별처럼 반짝이는 풍경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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