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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한옥마을에서 떠나는 과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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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조선왕조의 유적이 가득한 도시로 한국의 역사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노란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유적지의 모습이 더욱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기전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에 자리하고 있으며,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로 조선을 건국한 초대 국왕인 태조 이성계의 왕의 얼굴을 그린 그림인 어진을 모신곳으로 태종때인 1410년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졌다. 경기전 입구에는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경기전의 정전에는 태조의 어진을 모셔놓은 장소로 신성한 곳인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해야 한다. 경기전 뒤편에는 조선왕조 어진들을 모셔놓은 어진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 지상 1층에는 총 3개의 태조 언진, 지하 1층에는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조의 어진이 전시되어있다. 경기전 안에는 고풍스러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댜. 초록빛의 잘 다듬어진 대나무 숲가 가을에 노란 풍경을 자아내는 은행나무가 있다. 경기전 돌담길을 걸으며 힐링해보자. 

 

풍남문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3기 1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 절라감영이 있었던 전주를 둘러싼 전주성의 남쪽문으로 풍남문이란 이름은 중국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 태어난 풍패에서 따온 것으로 조선 왕조의 발원지인 전주를 풍패에 비유하여 풍패란 전주의 남문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풍남문을 따라 동그랗게 나있는 도로를 걸으며 이곳을 한 바퀴 걸어보는 것이 전주 여행의 또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도심 속에서 풍남문을 보며 아름다운 기품을 느껴보자. 

 

오목대는 완산구 기린대로 55의 한옥마을 옆 나지막하게 솟은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시대 유적지이자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이기도 한 오목대는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개경으로 돌아가는 길에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이자 1900년 고종황제가 전총 왕조의 재건을 강건히 하고자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가 새겨진 비가 세워진 고싱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야경이 또한 볼거리이다. 

 

자만 벽화마을은 집, 골목, 담장마다 아기자기한 벽화가 있는 마을로 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마을은 산자락에 위치해 갈수록 노후화되는 주택 40여 채를 새 단장 시켜 많은 사람이 찾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난 곳이다. 산동네 집, 골목, 담장마다 꽃과 동화, 풍경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벽화들이 그려져 잇어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추억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그려진 벽화들도 있다. 

 

전주향교는 세월의 흔적이 가득 담긴 곳으로 조선 시대의 교육기관이다, 1603년에 현재의 위치에 들어섰다.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는 한옥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은해나무 고목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 수령이 약 400여 년이 넘었다고 한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전에는 진분홍빛의 배롱나무꽃이 인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전주향교의 고요한 담벼락 길을 걸어보자 복잡했던 생각들이 모두 잊쳐져 머리가 맑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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