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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낙동강의 생태공원을 찾아보자.



 

을숙도생태공원은 을숙도 하단부의 을숙도철새공원과 을숙도 상단부의 을숙도생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파밭, 농경지 등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었으나 1996년부터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에 완료하였다. 자연복원된 을숙도공원은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의 중심지역으로 겨울 철새와 사람들이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고, 낙동강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이다. 을숙도공원에 조성된 다양한 습지인 담수, 시수, 해수습지에는 겨울철에 많은 철새가 찾아온다.

 

을숙도공원에는 탐방객을 위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야생동물치료센터,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을숙도생태공원은 4대강살리기사업을 통해 조성된 곳으로 준설토 적치장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나 이를 맥도지구로 옮긴 후 현재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은 을숙도철새공원과는 달리 호수형 습지로 조성하여 수위조절이 가능하고 계절에 따라 사람들이 배로 습지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맥도생태공원은 강서구 명지동의 낙동강하구둑부터 대저2동의 공항램프까지 하천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둔치지역이며, 낙동강하구 천연기념물 179호인 철새도래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과거부터 벼농사 등의 농경지로 이용되어 겨울철새들에겐 먹이터겸 쉼터로 활용되던 곳으로 2006년의 정비사업 및 2009년의 4대강사업 추진 시에도 이를 고려하여 사업이 추진되어 많은 곳이 겨울철새의 먹이터겸 쉼터로 관리되도록 하였다. 

 

맥도생태공원은 겨울철새에 대한 배려 이외에도 생태공원의 특징을 살려 갈대밭, 연꽃단지,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볼거리를 만들었고, 그 밖의 축구장, 야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 9종 22면과 파고라, 정자 등 휴게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2009년 4대강살리기사업으로영농원은 모두 철거하고 철새먹이터겸 쉼터, 수생식물원 및 습지 등으로 복원하여 겨울철앤 철새의 보금자리로, 봄과 가을까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도록 배려하였다. 

 

삼락생태공원은 사상구 엄궁동에서부터 사상구 삼락동의 강서낙동대교까지로 낙동강하구 둔치중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철새를 위한 습지, 철새먹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 61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으로 꾸며진 체육. 휴식공간이다. 삼락생태공원은 가장 넓은 둔치지역을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삼락생태공원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째, 최상단부와 중앙부분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위치하고 둘째, 상단부쪽에 갈대 및 갯버들 군락에느 일부 맹꽁이 서식지를 포함하여 커다란 자연초지가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셋째 하단부는 갈대습지로 형성되어 있고 겨울철에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2009년 영농원은 모두 척거하여 철새먹이터, 습지 등으로 복원하였고, 일부공간에 계류장을 조성하여 수상레저의 기반이 된다.

 

대저생태공원은 대저수문부터 김해공항램프까지이며 구포대교하류부부터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덕습지를 비롯한 습지 및 자연초지, 유채꽃단지와 체육시설인 축구장, 야구장등이 조성되어 있는 부산시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 친수공간이다. 유채꽃 단지에는 해마다 4월이면 유채꽃 축제가 펼쳐지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새로운 광광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명생태공원은 북구 구포동 제2낙동강대교에서 금곡동 대동화명대교까지로 낙동강하구 둔치중 면적은 가장작다. 화명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아 야구장, 축구장을 비롯하여 테니스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을 11종 38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최하단부 연꽃단지와 곳곳의 수생제크는 휴식, 자연학습에 용이하며, 해양레포츠를 위한 요트 계류장, 양회수영장등이 갖우어져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