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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의 일출일몰명소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산3번지 일대에 있는 명승지로 명승 제68호이며 암석해안이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하였던 곳이어서 하조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에 신설 개장된 하조대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명승 제68호이다. 

 

남애항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매바위길 138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원도 3대 미항 가운데 하나로 양양군의 1종 어항이다. 양양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며 항구를 중심으로 남애 1~4리 4개의 포구 마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동해시의 추암 일출과 함께 동해안 일출의 최고 명소로 꼽히며 그림 같은 해변과 아담한 항구를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방파제로 연결괸 두 개의 섬에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가 서 있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바닷가로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정동진이라고 하였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 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정동진역이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 150m의 작은 해수욕장으로 마을 앞에 자리잡고 있다. 해안 절벽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괴석의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해금강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이곳 앞바다의 해돋이는 매우 아름다워 해금강이라고도 하며 동새시와 삼척시와의 경계를 이루는 해안에 뾰족하게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조선 세조 대 한명회가 강원도 체찰사로 있으면서 촛대바위의 경승에 취해 능파대라고 명명했다.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의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 1,566.7m의 태백산맥의 종주이자 모산이다. 함경남도 원산의 남쪽에 있은 황룡산에서 비롯한 태백산맥이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두타산 등을 거쳐 이곳에서 힘껏 솟구쳤으며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소백산맥이 분가한다. 태백시의 황지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태백산 정상은 사방을 조망하는 경관이 좋고 토산인 관계로 쉽게 오를 수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