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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항의 해수욕장을 찾아보자, 영일대, 화진, 월포, 이가리, 칠보, 오도리, 조사리 등의 해수욕장이 있다. 보경사도 찾아보자.

 

화진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는 400m, 폭은 100m, 평균 수심은 1.5m로 영덕 방면으로 20㎞ 지점에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작지만 나무가 많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냇물이 두 군데에서 흘러내려 담수욕도 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주변에 경상북도 3경의 하나인 보경사 일대의 갑천계곡, 12폭포, 보경사부도, 보경사원진국사비 등 관광지와 유적지가 많이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에 자리하고 있으며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 중심지 방면인 북쪽으로 약 2㎞ 지점인 죽도 1동 오거리 북쪽으로 직진하여 3㎞ 정도 더 가면 북부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한다. 길이 1,750m에 폭 40~70m, 면적이 123,000평의 백사장을 갖춘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인근 송도해수욕장과 더불어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이름이 나있다.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산물이 많아 즉석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월포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사장 면적은 1만 9천평으로 길이는 1.2㎞, 폭은 70m, 수심은 1~2m로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지점에 있다. 백사장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개장은 7월 중순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아 꽁치, 놀래미 등의 바다고기가 풍부하여 월포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 

 

칠포해수욕장은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흥해읍에서 12㎞ 떨어진 곡강천이 동해와 만나는 하구 가까이에 위치한다. 1977년 7월 7일 개장했다. 동해 백사가 200~300m의 너비로 4㎞ 뻗어 있고 사장 면적은 4만 평에 이른다. 곤륜산 기슭의 송림이 백사장을 둘러싸고 주위에 캠프장이 있다. 하루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백사장은 왕모래가 많이 섞여 있다. 주변 갯바위에서 바다낚시가 가능하며 각종 편의시설을 완공해 놓았다. 

 

이가리간이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푸른 행송과 어루러져 아름다운 곳으로 이가리닻전망대가 있다.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로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오도1리간이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사리간이해수욕장은 포항시 부구 송라면 조사리에 자리하고 있다.

 

보경사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비로자나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신 대적광전,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중시으로 좌우에 사자를 탄 문수와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16나한 등을 배열한 영산전, 석가모니의 팔상시현을 나타낸 팔상전이 중심 당우로 자리잡고 있다. 명부전, 산신각, 원진각, 일로향각, 동로가, 누각, 수월당, 천왕문, 일주문 등이 있다.

 

내연산 12폭포는 포항시 내연산에 있는 12개의 자연폭포로 보경사 부근 일대의 내연산 남록을 다라 동해로 흐르는 갑천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14㎞ 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진 12개의 폭포가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하나의 계곡에 여러 개의 폭포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갑천계곡에는 상생폭, 관음폭, 연산폭 등 높이 7~30m의 폭포가 있다. 계곡에는 신선대, 학소대 등 높이 50~100m의 암벽과 깊이 수십 척의 용담 등 심연 및 암굴,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