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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커풀 여행지 아름다운 동행여행 여의주의 섬, 장군도

 

사랑에 빠지는 커풀 여행지 아름다운 동행여행 여의주의 섬, 장군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항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여수만 앞바다에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600m 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다. 돌산도와의 사이에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 수중성과 목책의 흔적이 남아 있다. 수중성은 연산군 3년 1497년 수군절도사 이량이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를 쫓아내고 다시 침입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 

 

이량 장군 방왜축제비와 이순신 장군 전공기념비가 세워져 함께 보존되어 있다. 1914년 재향군인회가 이 섬에 벚나무 1,000그루를 심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주위 바다에서 놀래기, 감성돔, 도다리, 볼락 등이 많이 잡혀 가족단위 관광객과 낚시꾼으로 붐빈다. 여수시 중앙동 파출소 옆의 종포선착장에서 연락선을 타거나 돌산대교 옆에 있는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고 찾아들어간다. 

 

장군도라는 명칭은 1497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수중성을 쌓은 이후 장군도라고 빗돌을 세운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장군도는 참경도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옛날 이 일대에서 고래를 많이 잡았던 관계로 고래를 잡은 섬의 뜻으로 참경도라고 하였다고 한다. 대섬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대섬은 해안 지방 마을 앞바다에 있는 섬을 대섬이라고 했다. 대섬이란 육지 가까이에 대어 있기 때문에 대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장군도의 최고봉은 80m이며, 정상부에는 평탄한 지형이 나타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당머리와 장군도 사이의 유속이 매우 빨라 섬 주변이 깎여 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05년에는 해안 주변에 석축을 쌓아 침식을 막는 공사를 하였다. 섬 주위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 등 휴게 시설이 있고 서쪽에는 장군도등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