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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나들길 20코스 갯벌보러 가는 길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의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20코스 갯벌보러 가는 길은 분오리돈대에서 갯벌센터까지 23.5㎞를 7시간 30분에 걸쳐 지나는 길이다. 분오리돈대를 출발하여 동막해변을 지나 송곶 등대을 찾아가고, 미루돈대를 돌아본다. 갯벌센터에서 갯벌을 살펴보며, 북일곶돈대를 찾아보며 일몰조망지에서 서해를 바라보면서, 만보길입구에서 내리성당을 지나 화도공영주차장을 돌아온다.

 

분오리돈대는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185-1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이다.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분오리 돈은 부천과 초지의 외곽포대로서 망월돈, 계룡돈, 굴암돈, 송강돈, 송곶돈과 함깨 영문에 소속되었던 돈대이다 따라서 영문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수직하게 하였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분오리돈대는 좌우로 깊게 만곡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어 가시 범위가 매우 넓다. 동쪽으로는 자연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여 석축함으로써 절벽을 이루고, 지형에 맞추어 석벽을 쌓아 반월형을 하게 되었다. 포좌는 4문이고 치첩이 37개소이다. 문루 안 포대둘레는 약 70m이며 홍예문을 이룬 출입구는 북쪽 반월형의 호와 선이 맞닿는 부분에 있고 최고높이는 4m, 폭은 12.8m이며 돈대의 평균높이는 2.62m이다. 내외를 석축한 협축의 석벽을 이루고 있다.

 

동막해변은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동막리 7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폭 10m, 길이 200m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시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옆의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강화나들길과 더불어 강화도 1박2일 코스를 살펴보자. 강화대교를 시작으로 출발하는 강화도 1박2일 코스는 원도심투어를 하고 점심은 강화읍에서 먹는다. 강화 고인돌과 강화역사자연사박물관, 강화평화전망대 등을 둘러본 뒤 저녁으로 강화풍물시장을 추천한다. 2일째는 교동대교를 시작으로 교동제비집, 교동대룡시장, 연산군유배지를 둘러본 뒤 점심은 교동 인근해서 해결할 수 있다. 오후 일정으로 교동향교와 망향대, 고구저수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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