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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나들길 17코스 고인돌탐방길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의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나들길 17코스는 강화지석묘를 둘러본 후 출발하여 점골지석묘, 삼거리고인돌군, 고천리고인돌군, 오상리고인돌 등 고인돌을 탐방하는 코스로 해넘이가 절경인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숲으로 이루어진 능선길은 오름과 내림이 좋아 등산로와 산악자전거코스로도 이용된다. 오상리고인돌을 찾아보고 내가저수지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강화지석묘를 출발하여 삼거리고인돌, 낙조대, 오상리고인돌을 찾아가는 코스이다.

 

 

강화지석묘는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을 말한다. 하점면 삼거리 유적에서 탁자식 고인돌 무덤 5기를 발굴하여 돌방안에서 민무늬토기 조각, 간돌칼, 돌가락바퀴, 달도끼 조각 등이 나온 적이 있고 고인돌 언저리에서 빗살무늬토기들이 여러 점 나온 것이 있다. 부근리 고인돌에도 삼거리 유적과 비슷한 유물들이 들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부근리 지석묘는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삼거리고인돌은 강화군 하점면 삼거리 산 118의 고려산 북서쪽 능선 상에 위치한 진촌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탁자식 고인돌 9기가 일렬로 분포되어 있다. 어떤 고인돌 무덤은 덮개돌 위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패여 있는데 이러한 모양을 남한에서는 성혈이라고 하고 북한에서는 별자리와 연관을 짓고 있다. 작은 구명이 있는 고인돌무덤의 크기는 고임돌의 높이 2.80m, 너비 0.90m, 두께 0.38m로 고인돌무덤 가까에에는 돌을 떼어 낸 흔적이 남아 있는 채석장이 있다.

 

 

낙조대는 강화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찰 적석사에 자리하고 있다. 가는 길이 험한 편이지만 오르면 강화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적석사는 고려산에서 다섯색깔의 연꽃을 날려 붉은 잎이 떨어져 이름 붙여진 절로 일몰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적석사 낙조대는 국내 3대 낙조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낮에도 멎진 풍광을 찾아볼 수 있어 낙조가 아니어도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조용한 적석사의 풍경과 아름다운 낙조가 어울려 모든이를 선경에 올린다.

 


오상리고인돌은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산 125-1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0년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에서 발굴하고 현재 인천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고인돌을 중심으로 주변에 10기의 고인돌을 복원하였다. 이 고인돌의 크기는 길이 335㎝로 큰 편이며, 돌방은 돌널형태로 바닥은 맨바닥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2000년 발굴 당시 석기류는 간돌칼, 돌화살촉, 바퀴날도끼, 반달돌칼, 돌자귀, 갈판 등 비교적 다양하게 촐토되었다.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팽이모양토기편이 출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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