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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로 홍련암, 보문사, 보리암, 금란굴을 알아보자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염불하여 현세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험을 얻고자 하고, 관세음보살은 광세음보살, 관세음자재보살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 부른다. 일반 보상이 위로는 불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겠다는 서원을 가지는데 대하여 관음보살은 특히 대자대비를 서원으로 하는 보살이다. 이 보살에 대해서는 방대한 대승불교의 여러 경전 속에 거의 들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만큼 널리 나타나 있다. 통천군 금란굴은 북한에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근본도량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남쪽 해안의 보타낙가산이 관세음보살의 상주처이며 중국의 경치가 좋은 주산열도의 보타도 조음동이 관음성지이다. 바다가 없는 티베트에서는 키추강을 바다로 가정하고 강 유역에 있는 라사를 보타낙가로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3대 관음도량은 모두 바다에 접학여 있으며,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보문사, 남해의 보리암을 3대 관음성지로 하고 있다. 여수 향일암을 추가하면 4대 관음성지다.

 

 

낙산사 홍련암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7-2의 낙산에 자리하고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낙산사의 부속암자, 바닷가 암석굴 위에 자리잡은 이 암자는 법당 마루 밑을 통하여 출렁이는 바닷물을 볼 수 있도록 지어졌다. 당우로는 관음전과 요사채가 있다. 사라탑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어 있다. 근처의 해안에는 보기 드문 석간수가 있는데 이 샘은 원효가 양양의 영혈사 샘물을 석장에 담아 끌어왔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는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매음리 629에 자리하고 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어 이제는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로 석모도까지 다녀올 수 있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으로 마애 관세음보살님이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하며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에서 중생들을 보살펴 주고 있다고 한다. 일주문은 문밖의 사비세계와 문 안의 부처님의 세계를 나누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남해군 금산 보리암은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에 자리하고 있으며, 금산은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함께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금산은 비단을 둘러놓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금산은 그 아름다움에 산행을 할 수 있고 일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징검다리처럼 흩뿌려진 남해의 다도해 사이를 뚫고 올라오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금산은 높이 681m로 망대, 문장암, 대장봉, 천구암, 팔선대,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의 절경이 있다

 


여수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 5백년이나 된 동백나무가 있고 향일암 뒤 금오산에는 왕관바위, 경전바위, 학사모바위, 부처바위가 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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