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8회째를 맞이하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칠갑산에서
개최되는 청양의 대표축제이다
축제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이 바로 칠갑산이다. 바로 이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마을이 하나 있는데 천장처럼 높다고 하여 천장리라고 하며 천장호수와 더불어 천장리 알프스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다. 알프스마을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 칠갑산 콩축제, 세계 조롱박축제 등이 개최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해마다 12월 하순경부터 다음해 2월 중순까지 지속된다.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잠잘거리, 주변구경거리, 군것질거리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장 곳곳에 얼음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얼음봅슬레이와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이며 소인은 3,000원이다.
7가지로 구성된 테마의 상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먼저 볼거리로는 얼음분수 50여점과 얼음동굴, 소원터널, 비료푸대썰매가 있고 놀거리로는 눈썰매장 6종과 얼음봅슬레이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로는 빙어낚시와 이앙기썰매, 승마체험과 조롱박공예, 맨손 빙어잡기 이벤트가 개최되며 사골떡국과 사골우거지 국밥, 칠갑산 콩 두부김치 등의 먹을거리가 있다. 군고구마와 칠갑사 알밤, 빙어튀김과 옥수수, 구운 가래떡 등의 군것질거리가 있으며 여러 펜션과 도농교류센터에서 잠잘거리가 제공된다. 주변구경거리로는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 출렁다리 등이 있다.
#천장호
칠갑산얼음분수축제와 더불어 주변구경거리에 대해서 살펴보자. 축제장과 인접한 관광지로는 천장호가 있다. 칠갑산 동쪽 기슭 36번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천장호는 수면이 깨끗하고 주변 경광이 아름다워 청양명승 10선 중 하나이다. 인공호반인 천장호는 청양과 대전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안개와 구름이 몰려왔다 걷히는 모습은 일품이다. 이른 봄에 잡히는 빙어는 천장호의 새로운 명물 중 하나이다.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얼음분수축제 현장과 가까이 위치한 천장호 출렁다리는 청양의 명물이다. 고정되어 있는 다리가 아니라 30~40cm 흔들리게 설계된 다리로 상하좌우로 흔들리면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다리이다. 2009년에 완공된 청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형상화한 주탑이 세워져있다.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
마지막으로 살펴볼 여행지는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이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자리한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는 칠갑산도립공원 내에 있는 천문우주 테마 과학관으로서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천문대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시청각실과 입체 돔 상영관이 있으며 2층에는 전망대와 홍보관이 있다. 3층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이 있다. 천문대를 둘러보는데에는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동절기인 11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에는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