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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철새 보러 가는길로 초지진에서 분오리돈대까지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강화도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번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만나볼 강화나들길 8코스는 철새 보러 가는길로 초지진에서 분오리돈대 까지 17.2㎞에 5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초지진에서 황산어시장을 지나 황산도를 도는 산책길과 상쾌한 바람을 맞는 제방길, 그리고 들고 나는 물길로 형성된 갯벌계곡과 넓은 갯벌, 선과 산의 어울림이 최고인 도보여행코스이다. 초지진, 황산도 선착장, 소황산주차장, 섬암교, 동검도입구, 선두5리어판장, 후애돈대, 분오리돈대 등을 둘러온다.

 

 

초지진은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초지리 624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이다. 1866년 병인양요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1871년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을 때 필사의 방어전을 전개하다 함락되었다. 1875년에는 일본 군함 운요호와도 이 곳에서 교전하였다. 1973년 초지돈만 복원하였다. 돈 안에는 조선 말의 대포 1문이 포각 속에 전시되어 있다.

 

 

황산도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위치한 강화도에 딸린 작은 섬으로 강화도와 황산도를 잇는 약 500여m의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강화도의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하였다. 강화도의 초지진은 군사적으로 강화 외성의 최남단으로 그 중요성이 예전부터 부각되었으나 황산도는 그에 비해 섬 밖의 섬으로 수 백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고 한다. 황산도는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수 ㎞까지 빠져나가 갯벌이 천연 선착장을 만들어 주었다.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에 하나로 이어졌으며 이 후 김포와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황산포구에서 출발하여 황산도 해안선을 따라 강화나들이 8코스의 일부가 해변 산책로 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황산도 해안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소황산주차장을 지나 섬안교를 내달리며 들판에 가득한 철새드을 보며 동검도 입구에 닿게 된다.

 

 

동검도는 강화군 길상면에 딸린 섬으로 사방이 온통 갯벌에 둘러싸인 섬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북쪽으로 5㎞ 정도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섬이다. 1985년 강화도와 제방도로로 이어져 육지가 되었으며 거대한 연안 개펄이 펼쳐져 있다. 선두리와 동검도 사이의 갯벌은 저어새 등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초입부터 길가에 노란 갈대밭이 늘어서 있다.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있고 미술관이 있다. 낙조와 함께 예술이 깃드는 예술의 섬이다.

 

 

선두리는 강화군 길상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서해와 인접해 있으며, 남서쪽에 있는 마니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자연마을은 선두, 비석거리 마을이 있다. 선두 마을은 배가 닿는 나루이므로 배머리나루, 배머리 또는 선도포라고 하기도 하였다. 후애돈대는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돈대이다. 길상면에는 후애돈대, 양암돈대, 송곶돈대, 동검북돈대, 미곶돈대, 장곶 돈대, 북일곶 돈대, 점암 돈대 등이 있다.

 

 

분오리돈대는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185-1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 시대의 돈대이다.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분오리 돈은 부천과 초지의 외곽포대로서 망월돈, 계룡돈, 굴암돈, 송강돈, 송곶돈과 함께 영문에 소속되었던 돈대이다. 뒷산에서 해안으로 돌출되어 나온 산 능선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우로 깊게 만곡된 갯벌을 이룬 포구를 끼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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