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코스를 따라 오르면 웅장함과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한 10곳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북한산 등산코스를 가지고 있는 북한산은 1983년 15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되었고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도봉산으로 나뉜다. 국립공원공단이 탐방객을 상대로 조사한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관 10곳을 선정하였다. 북한산 등산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10경에는 1경 백운대일출, 2경 다섯형제 오봉, 3경 영봉에서 바라 본 인수봉, 4경 숨은벽 단풍, 5경 능선짤 이어지는 북한산성 성곽, 6경 장엄한 자태 선인봉, 7경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만든 삼각산, 8경 북한산의 공룡능선 의상8봉, 9경 족두리봉에서 보는 비봉능선, 10경 만경대암릉이 있다.
제1경 백운대 일출은 836.5m의 백운대에서 인수봉 오른편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북한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제2경 다섯형제 오봉은 도봉산 서남쪽의 660m정도 되는 다섯개의 봉우리는 우이령길 전망대에서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다. 원님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다섯 남자가 상장 능선의 바위를 던져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제3경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은 운해가 낀 인수봉은 최고의 절경으로 백제 건국시에 비류와 온조가 도읍을 정하기 위해 오봉에 올랐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제4경 숨은 벽 단풍은 백운대와 인수봉 뒤에 숨었다고 해서 숨은벽이다. 2구간은 전망대바위에서 대슬랩 직전, 3구간은 전문적 암릉구간이다.
제5경 능선따라 이어지는 북한산성 성곽은 사적 162호 북한산성은 1711년 숙종때 외적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12.7㎞가 보존되어 있다. 제6경 장엄한 자태 선인봉은 708m의 암봉을 ㅗ자운봉 만장봉과 더불어 삼형제봉으로 불리며 시내에서 보면 전면에 보인다. 화강암의 높이는 200m, 너비는 500m이다.
제7경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만든 삼각산은 세봉우리가 우뚝 서서 깎아 세운 듯한 삼각모양이다. 제8경 북한산의 공룡능선 의상8봉은 대남문에서 북서방향으로 뻗은 능선으로 문수봉 715봉 나한봉 나월봉 중취볼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등으로 5.3㎞에 이른다.
제9경 족두리봉에서 보는 비봉능선은 북한산 남쪽의 족두리봉에서 향료봉 비봉 승가봉에서 분수봉의 2.5㎞ 능선이다. 제10경 만경대암릉은 799.5m로 바위가 만가지의 기묘한 형상으로 보인다는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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