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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을 찾아 병암정과 초간정을 찾아보자.

 

 

가을은 맑고 높은 하늘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다. 여유롭게 힐링하면서 걸어보자. 경북 예천군의 예천 십승지지 금당실길은 산 좋고 물 맑은 마을로 물 위에 활짝 핀 연꽃 꽃술 아래 소담하게 자리 잡은 마을로 정감록에서 금당실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금당실 마을 주변 고택과 원림을 답사하는 길이다. 병풍바위 위의 병암정을 출발하여 금당실 마을 서쪽 금곡천을 따라 걸어가면 금당실 마을이 나타난다.

 

 

병암정, 용문면사무소, 금당실 마을, 금곡서원, 금당실 송림, 예천 권씨 초간종택, 초간정, 용문면 원류버스정류장으로 나아간다. 8㎞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과 정원, 한적하고 깨끗한 마을 풍광, 소나무가 우거진 마을 숲 등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길이다. 병암정, 용문면사무소, 금당실 마을, 금곡서원, 금당실 송림, 예천 권씨 초간종택, 초간정, 용문면 원류버스정류장을 찾아보자.

 

 

바위 절벽 위에 앉은 병암정 정자는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 93에 자리하고 있으며,  용문면은 정감록에서 전국의 명당을 뽑은 십승지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산과 계곡과 들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답고 소중한 장소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편찬한 조선 중기 권문해를 조상으로하는 예천 권씨 일가의 종택과 정자가자리하고 있다. 병암정은 재부에서 담장 밖의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학문을 연마하는 장소이다.

 

 

금당실 마을은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택과 돌담길이 예쁜 마을길이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고택과 사당 및 재향 건물들이 있다. 한욕이 밀집되어 있는 용문면 일대에서도 물 좋고 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용문면 금곡리가 있는데 이 마을을 금당실 마을이라고 부른다. 용문사가 있는 매봉을 거쳐 흐르는 물과 국사봉에서 흐르는 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마을로 물이 풍부하고 산천이 수려하여 많은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다.

 

 

솔향기 가득한 금당실 송림이 자리하고 있는 마을인 상금곡리는 많은 유적들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부터 시작하여 추우너제 및 사당, 사괴당고택, 반송재고책과 많은 고택이 있으며, 금곡서원이 마을 뒤쪽에 푸르픈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소나무 숲은 국도와 마을을 경계하는 수구막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푸르른 솔잎을 머리에 이고 마을의 정취에 한 몫 거들고 있다. 소나무 숲 앞으로 꼬불꼬불한 돌담길이 연결되어 있다.

 

 

조선 전기 양반 가옥인 예천권씨 초간종택은 죽림리에 자리한 예천 권씨 종택으로 운치 있는 별당을 거느린 집이다. 초간 권문해가 지은 살림집으로 초간일기를 남겼으며 초간일기에는 당시 사대부들의 생활상이 비교적 소상히 기술되어 있으며 지방관으로서 겪은 관아의 일이나 당쟁에 관한 일 등도 씌어 있다.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 전하는 몇 안 되는 일기 가운데 하나이다.

 

 

금곡천 물가에 우뚝한 초간정과 원림은 초간정은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조선 중기의 학자 초간 권문해가 선조 15년 1582년에 지은 정자이앋. 임진왜란때 불에 타버린 것을 광해군 4년 1612년에 고쳐 지었지만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 버려 1642년에 후손 권봉의가 다시 세웠다. 현재 건물은 고종 7년 1870년에 후손들이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용문면 원류마을 앞 굽이쳐 흐르는 계류 옆 암반 위에 막돌로 기단을 쌓고 지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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