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은 평사리 공원, 하동 공원, 송림공원, 하동포구 공원, 선소 공원 등으로 가는 곳마다 공원으로 우리를 편안하고 기쁘게 하는 곳이다.
섬진강 선소공원은 하동포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동은 청정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며 강줄기 따라 백사청송이 우거진 아름다운 고장이다. 섬진강 포구마다 소나무 공원이 조성되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편안함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작지만 읍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잇어 섬진강 트레킹 코스이기도 한 선소공원은 이름만 들어도 유래를 알 수 있듯이 아마도 배를 만들었던 곳이라는 뜻이다.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얀 석재로 만든 예쁜 돌다리가 주변의 깔끔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해변 산책로는 강을 따라서 강바람을 시원하게 맞으며 주변 경관을 보면서 걸어가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가 둘러보면 주변에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춘 운동기구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들이 조성되어 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만 가족단위로 간단한 음식을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다. 작은 정자와 나무 슬라이드도 있다.
정자 주변은 아름다운 꽃과 푸른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으며 섬진강을 쳐다보면 나룻배 몇 척이 고기잡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선소공원의 산책로의 반송도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섬진강을 곁에 두고 있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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