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몬테네그로 어원과 역사, 여행지를 살펴보자

 

 

몬테네그로는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세르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 중에서도 자블라크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이 있는 청정지역으로 봄과 가을엔 하이킹, 여름에는 호수와 강에서 물놀이,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몬테네그로는 발칸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로서 1946년 구유고슬라비아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이었다가 1992년 유고 해체시 세르비아와 신유고연방을 결성하였고 다시 2006년 6월 5일 신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아드리아해와 세르비아 사이에 위치하며 수도는 포드고리차이며 닉시치, 플레블랴, 비옐로폴레, 체티네, 바르 등의 큰 도시가 있다. 몬테네그로의 원어명은 츠르나 고라로 검은 산을 뜻한다. 중세시대 베네치아 왕국의 지배를 받을 때 이를 베네치아어로 몬테네그로 라는 국명을 주위 대부분의 언어권에서 국가명으로 호칭하였다. 검은 산이라고 불리게 된 데는 디나르알프스산맥의 경사면에 가려 어두운 산지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과 석회암이 노출된 로브첸 산이 검게 보여서라고 한다.

 

 

 

15세기 오토만 제국의 습격을 피해 체티네 주변 산악지대로 피신해 온 츠르노예비치 왕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1992년부터 몬테네그로와 신유고연방을 결성한 세르비아가 주변국의 내전에 개입하고 코소보사태를 통해 인종청소 등의 문제를 일으키자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신유고연방을 해체하고 독립하게 되었다. 빙하가 놀아서 형성된 호수 츠르노예제로와 타라 협곡의 두르제비차 다리는 세계 어느 명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우며 빙하로 형성되었으며, 강과 지하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타라 강 협곡을 따라 맑은 호수들과 빽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고 넓은 범위의 고유 식물상도 있다. 협곡, 산, 고원의 세 가지 지형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 두르미토르와 타라 협곡은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초기 트라이아스기부터 후기 백악기에 이르기까지 제3개와 제4기의 암괴로 이루어져 있다. 큰 특징으로는 트라이아스기 중반과 후반, 쥐라기 후반, 그리고 백악기 후반의 이른바 두르미토리안플리시라고 하는 석회암 층을 들 수 있다.

 

 

맑고 깨끗한 타라 강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연 상태의 강 중에 하나이다. 협곡 깊이는 1300m이며 식물상과 동물상이 다양하다. 두르미토르와 타라 강 협곡에 있는 16개의 빙하호와 수시카 강 및 드라가 강은 제4개, 두르미토르와 주변 산에 있는 빙하 층과 눈이 갑자기 녹은 후 형성되었다. 가장 큰 호수인 블랙레이크의 물은 두 개로 분리된 강인 타라 강, 그리고 지하로 두르미토르 대산괴를 지나는 코마르니차 강 혹은 피바 강의 유역으로 흘러든다. 카르스트 침식, 하천 침식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 풍화 과정, 바위 형태, 하천 및 빙하침식의 사례가 많이 나타난다.

 

 

식물 지대에는 낙엽활엽수림, 침엽수림, 아고산대가 있다. 우점종으로는 유럽적송, 홍송, 은젓나무, 너도밤나무, 가끔씩 나타나는 자작나무, 무고소나무, 주니퍼가 있다. 공원에는 희귀종과 고유종이 맣은 카르스트 식물상이 있다. 그 구역에는 고유의 37개 생물 분류군이 있으며, 그 가운데 6개 분류군이 두르미토르에 있다. 공원에는 보통 너도밤나무 삼림이 발달된 토양에 유럽의 마지막 해송 처녀림 중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타라 강과 지류들에는 호수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연어과 어류들이 자라고 있다. 삼림 동물상으로는 큰곰, 늑대, 멧돼지, 살괭이, 알프스산양, 여러 종의 독수리, 큰뇌조, 검은뇌조, 바위자고새 등이 있다.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195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0년에 세계유산 지역으로 승인되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