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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예산 수덕사를 찾아 덕산온천, 서산마애삼존불, 추사고택, 해미읍성 등을 둘러보자.

 

예산 수덕사는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사천리 19에 자리하고 있으며,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승격된 후 1984년에 종합수도장을 겸비한 덕숭충림으로 승격되었다. 총림의 뜻은 범어 vindhyavana의 번역으로 빈타파나라 음역하며, 단림이라고도 번역한다. 총림이란 승속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하여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선찰의 경우 이름으로 공덕총림이라고도 한다. 일주문, 대웅전, 환희대, 삼층석탑, 견성암, 정혜사, 소림초당, 사면석불, 만공탑, 관음보살입상, 전월사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응로 선생 사적지는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화가 이웅로가 거주하였던 수덕여관과 일대의 유적으로 이응로 선생 사적지는 동양화의 독특한 화법으로 유명한 화가 고암 이응로가 생전 작품 활동을 하였던 공간들을 말한다. 이응로는 1944년 수덕여관을 구입한 후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수덕여관과 수덕여관 일대를 작품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6.25전쟁 당시에는 피난처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1968년 동백림 사건으로 옥살이를 한 후 잠시 귀국하여 요양하던 곳이다. 이응로는 수덕여관에서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다고 전한다.

 

 

덕산온천은 예산군 덕산며에 자리하고 있는 온천으로 예산에서 서쪽으로 15㎞, 홍성읍에서 북쪽으로 9㎞ 지점에 있으며 온양 도고로 이어지는 충청남도 온천지대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수온 47.7℃의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어 효능으로 만성 류머티즘을 비롯하여 피부미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온천수가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과를 지녔다고 해서 그 터를 지구유라고 부른다.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온천, 호텔 등 많은 숙박시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가과 수덕사, 덕산도립공원이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용현리 산 2-10에 자리하고 있으며, 등성이의 높직한 인바위 벽에 기댄 전각안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암벽 가득히 세 분 부처가 볼이 터질 듯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 서산 마애삼존불의 미소는 하도 꾸밈없고 건강하고 밝고 너그러워서 "백제의 미소"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가운데 본존인 여래가 서 있고, 양쪽에 한 분은 서 있고 다른 한 분은 한 다리를 다른 쪽에 포개 앉은 반가상을 하고 있는 특이한 배치이다. 서산 마애삼존불의 미소를 신비한 미소라고 하는 것은 부처의 표정이 빛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추사고택은 쳬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후기의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의 생가이다. 추사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고택은 문간채, 사랑채, 안채와 추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옥이다. 추사 선생의 묘소와 증조부인 김한신과 부인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그리고 화순옹중 열녀문 즉 홍문이 있다. 추사선생이 25세 때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심었던 백송이 자라고 있다.

 

 

해미읍성은 서산시 해미년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으로 성종 22년인 1491년에 축조되었다. 영장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으로 본래의 규모는 동, 서, 남의 3대문이 있었고 옹성이 2개소, 객사 2동, 포루 2동, 동헌 1동, 총안 380개소, 수상각 1개소, 신당원 1개소 등 매우 큰 규모였다고 한다. 현재 복원된 것은 3대문과 객사 2동, 동헌 1동, 망루 1개소삭 있으며 태종 18년인 1418년에 병마절도사영이 설치되었다. 드라마 촬영 명소인 언제 찾아가든 마음이 넉넉해지는 서산의 명소 해미읍성의 명품 솔숲길이 자리하고 있다.

 

 

보원사지는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백제의 사찰터로 307.1m의 상왕산 서남쪽 계곡의 보원마을에 있었으나 1970년대 일대의 대대적 목장경영으로 인하여 마을주민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다.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 당간지주, 오층석탑 등이 있고, 법인국사보승탑, 법인국사보승탑비 등의 유물과 초석이 남아 있다. 법안국사가 입적한 해인 978년 사이에 조성되었다고 추축하고 있다. 1968년 절터에서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과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이 발견되었다.

 

예당관광지는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응봉면 후사리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관광시설로 예당저수지를 기반으로 각종 관광 및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예당관광지에는 일주도로와 후사리유향단지 이외에 공공 편익 시설인 예당호조각공원, 야외공연장, 국민여가캠핑장, 피크닉장, 잔디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의 산책로는 자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였으며, 후사리에 건립된 팔각정에서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예당호중앙생태공원은 연꽃 등 수생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우리물고기 생태체험관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중앙생태공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나무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데크를 따라서 걸어가노라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련이나 연꽃이 피어잇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배롱나무나 능소화를 볼 수 있다. 이곳을 걸으면서 연꽃이나 수련 등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전망대 두 군데와 조망대 세 군데가 설치되어 있고 창포와 연꽃 학습원이 자리하고 잇다. 500m에 이르는 수중산책로, 조류관찰대에서는 아름다운 풍광과 청둥오리 등 저수지의 텃새와 철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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