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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목포 9경에 유달산, 갓바위, 이난영공원, 외달도 등이 있다.

 

유달산은 목포시 죽교동 산27-3의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대학루, 달성각 등 경치가 좋은 정자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에서는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는 항구다에는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고", 목포의 눈물에는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를 노래하고 있다. 박물관, 전설이 담긴 바위, 바다를 둘러보고 꽃축제가 열리는 유달산을 즐겨보자. 토요 공연도 전남도립국악단이 주관하고 있다.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km,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북항과 고하도 사이의 바다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비상하는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교량 형태는 사장교인데 상판 좌우에 각각 1쌍의 케이블로 지탱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좌우의 케이블을 1쌍으로 줄이고 중앙에 1쌍을 설치하여 3쌍의 케이블이 상판을 지챙하게 하는 3면배치 케이블 공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면에서 교량까지 높이는 53m로 5만t급 선박이 통행할 수 있다.

 

 

갓바위는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고 아름다운 자연학습장이다.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곳이다. 바위가 갓을 쓴 듯한 모습으로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시간이 흐르면서 바위가 침식되며 변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지만 갓바위의 각 부위마다 다르게 침식된 모습을 보면 바람과 파도 등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문화타운 서쪽 평화광장에 자리하고 있는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로서 물과 빛, 음악의 하모니를 통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매일 밤 웅장하고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사연 소개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수반 길이 150m, 최대 분사 높이 7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국기록원에 등재되어 있다. 평일 저녁시간에 2회, 금요일, 토요일은 3회 공연한다.

 

 

노적봉은 목포시 유달산에 있는 거석 봉우리로,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호국혼이 담겨있다. 이순신 장군은 이 노적봉을 짚과 섶으로 둘러 군량미가 산더미 같이 쌓인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고서 적을 공략하였다고 한다. 정유재란 때 12척의 배로 불가능해 보였던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 하는 동안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정세를 살필때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을 이용하여 위장전술을 펼쳤다.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이며 목포영, 목포대라고 불렸고 만호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영, 만호진, 만호청이라 부르기도 했다. 지리상으로 볼때 목포는 영산강 하구를 안고 있으며 바다로 연결되는 지리적인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과 경상남부지역으로 통하는 세곡 운반로로 사용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목포는 조선초기부터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주목받게 되었다.

 

 

삼학도 이난영공원은 산정동에 취치하며 가수 이난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세 마리 학이 내려앉은 전설의 섬, 삼학도, 삼학도의 3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에 이난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목포는 항구다, 목포의 눈물 노래가 흘러나온다. 공원을 따라 거닐며 운치있는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자연석으로 만든 공원 표지석이 세워져있다. 이곳에는 이난영의 수목장이 있는데 이는 파주에 있던 묘소를 2006년 이곳으로 이장한 것이다. 노래비가 있다.

 

 

다도해 전경은 목포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바로 앞에 반달모양의 고하도를 비롯한 외달도 등 목포 인근 다도해의 전경은 목포만이 갖고 있는 섬 특유의 소박한 운치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목포시 측후동에 있는 유달산은 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영달산으로도 불리며 영혼이 잠시 거쳤다 갈 정도로 신비한 매력을 품은 곳이라고 한다.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소요정 등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사랑의 섬 외달도는 목포시 달동으로 해안선 길이 4.1km로 외롭게 떨어져 있어 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하며 밖다리라고도 한다. 목포 시가지 서쪽 해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달리도와 마주보고 있다. 서북쪽 해안에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외달도는 연인의 섬으로 통한다. 순회관광선은 고하도, 달리도, 외달도, 율도 들을 빙 돌아온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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