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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중구 근대골목투어 관광객 200만명이 찾는 필수 여행지

 

 

대구 중구 근대골목투어는 관광객이 3년 연속 200만 명을 넘겼다고 한다. 중구 근대골목, 향촌문화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을 둘러보는 골목투어의 관광객은 2017년 부터 계속해서 200만명을 넘기고 있다. 대구시 중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흔적찾기 투어', 야간 근대골목 투어 프로그램인 '대구 문화재 야행',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골목투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개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벽화 개선, 여행사 연계 팸투어 코스 운영 등 홍보와 콘텐츠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중구는 매주 금요일 근대 골목에서 '청사초롱 야경 투어'를 열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골목투어 프로그램과 방문객 체험 행사를 도입하는 등 '골목투어 붐'을 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골목투어는 현재 3.25km의 경상감영 달성길, 1.64km의 근대 문화골목, 2.65km의 패션 한방길, 4.95km의 삼덕봉산문화길, 2.12km의 남산 100년 향수길 등 5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북성로 히어로 영화촬영, 2020년도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골목 스토리텔링 북'수록 등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향촌문화관은 대구 중구 중앙대로 449, 향촌동 9-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12년 대구 최초의 일반은행인 선남상업은행이 있었던 곳이다. 그 뒤 한국상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대구의 원도심을 소중히 지켜나가기 위해 전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경상감영의 화약고가 있었던 곳이다. 문인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다방과 막걸리집이 있었으며, 예술인들의 거리로 음악감상실에서 문화와 예술의 열정을 쏟았던 곳이다. 개구 최고의 번화가이며 추억의 거리이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대구 중구 대봉동 6-11에 자리하고 있는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 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의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은 분단 상황으로 인해 편모슬하의 고통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난세의 성장소설이다. 6.25가 끝난 50년대 초 대구의 마당 깊은 집에 모여 살게 된 여섯 가구 스물 두 명의 인물들에 얽힌 사건들을 어린 소년 길남을 1인칭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 시점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마당 깊은 집'의 배경이 된 곳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을 한 바퀴 돌아보며 대구의 근대와 당시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며 소설의 이야기가 더욱 와 닿을 것이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소설 속의 갈등구조를 알려주기도 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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