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 겨울축제는 2020년 1월 11일 토요일부터 2월 2일 일요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190번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파로호 겨울축제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파로호 겨울축제에서는 송어 얼음낚시와 빙어뜰채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눈썰매와 얼음썰매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축제장 내에서는 다양한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진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하니 겨울축제를 찾는다면 파로호 겨울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축제 이용요금을 살펴보면 낚시체험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은 15,000원이며 우대자는 10,000원이다. 상품권은 5,000원을 지급한다. 행사내용에는 낚시체험, 빙어뜰채체험, 눈썰매, 얼음썰매, 가족썰매, 얼음축구, 민속놀이 등이 마련된다. 얼음축구는 헬멧을 무료로 대여해 주며 확 트인 빙판위에서 여러가지 무료 프로그램을 즐겨볼 수 있다. 열심히 놀다보면 매서운 추위는 멀리 가버린다. 아이스바이크도 즐길 수 있으며 눈으로 덮힌 높은 언덕에서 튜브를 타고 얼음 썰매를 타고 누구보다도 빠르게 달려내려올 수 있다. 파로호가내려다 보이는 확 트인 행사장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겨보자.
파로호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호수로 1944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로 댐 높이 77.5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수력발전소는 출력 10만 8000KW이다. 호반이 1,190m의 일산, 719m의 월명봉 등의 높으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 6.25전쟁의 화천 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한 곳이라 하여 당시의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고 명명하였다. 8.15광복 직후에는 38선으로 막혀 있었으나 6.25전쟁 때 수복한 지역이다.
화천 가볼만한곳으로 비수구미 계곡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의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다. 자연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고 계곡 하단부에는 파로호호반과 접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낚시와 피서를 겸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인근에 평화의 댐,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등의 관광자원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파로호가 꽁꽁 숨겨놓은 비밀스러운 여행지로 하은 아홉 굽잇길을 지나면 동촌 2리 비수구미 마을이 나온다. 화천댐이 생기면서 육로가 막혀 오지 중의 오지가 되어 육지 속의 섬마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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