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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슬로시티 청송에서 만나는 숲이 품은 연못, 주산지

 

 

청송은 푸를 청에 소나무 송자를 써서 푸른 소나무가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될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청송을 둘러싼 주왕산에서는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등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산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계절 별로 이어지는 사계절 변화를 잘 포착한 영화로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있다.

 

 

주산지는 아름답게 뻗은 주왕산 자락이 병풍처럼 이룬 자그마한 저수지로 조선 경종원년 1721년에 농업용으로 조성된 곳이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로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주산지는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73에 자리하고 있으며, 물속에 잠긴 왕버들 군락은 신비로움까지 품고 있으며 가을이면 주산지를 둘러싼 나무들이 단풍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청송군은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그들만의 느리게 사는 미학을 뽐내고 있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인 청송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며 오늘을 살아간다. 계곡을 따라 찾아가면 왕버들이자라는 주산지에 닿게 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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