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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갈매못순교성지 병인박해를 알아보자

 

 

갈매못순교성지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영보리 375-2 에 있으며 1866년 3월 30일 병인박해 때 체포된 프랑스 선교사인 다블뤼 안 주교, 오메트르 신부, 위앵 민 신부, 황석두 루가, 장주기 회장 등 5명과 500여명의 이름 모를 교우들이 순교한 곳이다. 이 이곳에서 참수되었다.

 

 

충남 대천과 광천 중간 지점에 주포가 있고 여기서 서해안을 향해 30리쯤 달리면 바다와 만나게 된다. 수영에서도 바닷가로 더 나가 광천만이 깊숙이 흘러 들어간 초입, 서해를 내다보며 자리한 순교 성지 갈매못, 한국 가톨릭 최고의 성지이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바닷가에 있는 이 순교 성지는 서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발돼있는 성지라는 점에서 꼭 한번 순례해 볼 만한 곳이다. 특히 일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순교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1845년 조선 땅에 입국한 다블뤼 주교는 4대 교구장 베르뇌 주교의 순교로1866년 3월 7일 제5대 조선 교구장으로 임명되었다가 4일만인 3월 11일에 그의 복사 황석두 루가와 함께 내포에서 체포됐다.

 

 

250여리 떨어진 보령수영으로 옮겨 처형하기로 하여 갈매못으로 향하는 죽음의 행진을 떠나게 되었는데 배론 신학당의 집주인 장주기가 합세 모두 5명이 함께 자진해서 죽음을 향해 떠나갔다. 여러곳으로 옮겨지다가 1960년대에 절두산 순교성지에 안장되어 있다.

 

 

내포 땅 아산군 응봉면 길가의 바위 위에 걸터앉아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마지막 설교를 한 다음 성가를 부르며 끌려갔으며 이 바위는 1973년 응봉 삼거리에서 절두산 순교자 기념관 광장으로 옮겨 복자바위, 1984년 오성 바위로 고쳐 불렀다.

 

 

여사울은 내포 교회가 시작된 곳이며 신리는 내포 교회가 박해를 극복해 나가던 교우촌이었고 갈매못은 성인들의 순교 터였다. 여사울의 이존창 생가 터와 신리의 주교 댁은 오랫동안 잊혀져 오다가 1972년 페랭신부가 순교 기념비를 건립하고 축성식을 갖게 되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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