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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민둥산억새꽃축제에서 20만평의 억새꽃과 함께 가을을 느껴보세요

 

민둥산억새꽃축제는 해마다 9월 하순경부터 10월 초순경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민둥산억새꽃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이다.

 

 

민둥산은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로 억새가 많이 자라고 있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을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에 나무들은 불에 타고 억새만이 자라게 되어 억새군락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의 행사는 개, 폐막식과 상시행사로 구분되는데 개막식 행사로 민둥산 산신제를 지내고 다양한 전통 공연이 있는 식전행사, 개막행사, 연예인 축하공연과 민둥산 가요제를 하는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상시행사는 민둥산 사진 전시회, 각종 전통 공연, 민둥산 등반대회, 아리랑 자전거 대회,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산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산행은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한다. 약 9km거리를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화암약수는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1리에 있는 약수로 4월에 화암약수제가 단오를 전후해서 축제로 열린다. 약수에는 건강필수요소가 고루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 특출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인근에 화암동굴,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화암8경의 절경이 자리한다. 진달래와 동백나무가 많이 서식한다.

 

발구덕마을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있는 오지마을로 민둥산 자락의 해발고도 800m고지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곳곳에 깔때기 모양의 많은 구덩이를 가진 지형으로 발구덕은 둥글게 움푹 꺼져 들어간 곳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구덩이가 8개가 있다고 하여 팔구뎅이라고도 한다. 마을 아래에는 동양 최대의 석회암 종유굴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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