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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금강여울축제,아련한 외가집 추억과 낭만이 있다.

 

금강 여울 축제는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2일간 충청남도 금산군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금산문화원 주최로 펼쳐진다. 물페기농요보존회농바우끄시기보존회가 주관하고 있다. 시골 외가집의 아련한 추억과 낭만이 함께하고 있는 시골 외가집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강촌마을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축제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날이 어두워지면 금산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개최돼 한 여름밤의 잔잔한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금산의 금강여울축제는 여름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 체험과 농촌체험, 전통민속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이 넘쳐나는 여름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나룻배체험을 비롯해 대형풀장에서 즐기는 물 슬라이딩, 노내기샘 냉 족욕 등은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강가로 이동하여 체험하는 민물고기, 다슬기 잡기, 여치집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은 '물' 체험과 다른 시골 농촌의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12일 개막 축하 공연에는 윙크, 박성현, 이희원 등이 출연하며, 13일 열대야음악회에는 오승근, 임영웅, 투티스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휴가철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금강여울축제는 금산군만의 독특한 여름 문화 콘텐츠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강촌마을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름 '물' 체험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페기농요는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1992년 8월 17일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부리면 평촌리를 중심으로 벌말, 물페기, 동기 절골 등에서 300여 년 전부터 농민들이 두레 농사를 지으며 부르던 구전농요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기점에 있기 때문에 평야지대의 소리와 산악지대의 소리가 결합된 처연하면서도 힘차고 음색이 담백하다. 물페기농요는 토신고사, 모심는 소리, 두렁밟기, 얼카이산이야 소리, 긴방아 소리, 잦은방아소리, 쌈싸는 소리, 장원놀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바우 끄시기는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노재마을에 전승되는 민속놀이로 여성이 주도하는 기우제이다. 장수의 갑옷이 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농바우에 동아줄을 매고 이를 잡아당기면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 풍속이다. 여기에서 '끄시기'란 '끌다' 또는 '끌어내린다'는 뜻을 지닌 금산 지역의 사투리로 농바우끄시기는 농처럼 생긴 바위를 끈다는 뜻이다. 농바우끄시기는 용줄 꼬기, 용ㅂ줄매기, 기우제, 농바우끄시기, 개막기, 날궂이 순으로 진행된다. 전설이 지닌 상징성과 벌거벗은 아낙제들이 의한 날궂이 기우, 동아줄을 바위에 매고 끌어내리는 주술적 행위 등의 파격연출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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