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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무공 승전보를 울린 경남 거제 여행, 도장포 유람선, 해금강, 바람의 언덕

 

 

경남 거제 여행으로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도장포 유람선 등 다양한 여행지를 만나보자. 이번 경제 거제 여행으로 충무공 승전보를 울린 경남 거제의 쪽빛 바다를 찾아보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선 40척을 물리쳐 첫 승리를 거둔 '옥포대첩'의 무대이다. 14번 국도 선상의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도장포의 유람선도 놓치면 아깝다. 거제는 커다란 면적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섬이다. 경상남도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본섬을 비롯해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배를 만들고 고치는  대규모 조선소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본섬이 거제대교, 신서제대교, 거가대교 등의 3개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임진왜란은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부터 331년이 1598년 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를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으로 왜군이 명나라로 가는 길을 내달라는 구실로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서 부산진성과 동래성을 순식간에 무너뜨리고 한양을 향해 쳐들어 왔다. 선조는 의주까지 피난을 가서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였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수군의 바다에서 승리가 계속되는 동안 육지에서 의병이 일어나 용감히 왜군을 막아냈다. 행주대첩, 진주대첩 등이 있었고 7년에 걸친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온 나라는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잡혀갔으며 도자기 기술을 가르치게 되었다.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전라좌수사로 있었으며 1592년 5월 옥포 해전을 첫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어서 사천, 당항포, 한산도, 부산포 해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거북선은 조선의 판옥선을 개량해 만들었으며 노를 젓는 1층과 함포를 발사하는 2층으로 구성된 크고 높은 배로 왜군이 쉽게 배 위에 뛰어오르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산도 대첩은 한산도 넓은 바다로 왜군을 유인하여 적의 함대를 둘러싸 포위하는 학익진 전술로 크게 이겼으며, 13척으로 왜선 133척을 대파한 명량대첩, 왜군 전함 300척과 노량에서 최후의 해전을 펼친 노량대첩 등이 있다.

 

 

옥포대첩은 1592년 5월 7일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일본의 함대를 무찌른 해전이다. 일본의 도도가 지휘하던 왜선 30여 척은 홍백기를 달고 해안에 흩어져 있고 왜적은 포구로 들어가 재물을 노략질하고 있었다. 기습공격을 받은 왜적은 당황하여 해안을 따라 도주하기 시작하였고 아군은 이를 포위하고 맹렬하게 포격을 가해 왜선 26척을 격파하였다. 임진왜란 중 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달아나는 왜적을 추격해 거제시 장목면인 영등포를 거쳐 마산합포구인 합포에서 5척, 다음날 적진포에서 11척을  각각 불태워 무찔렀다.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잠은 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빝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을 느끼게 된다. 섬, 등대, 유람선, 바람이 함께하고 있다. 드라마의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도 촬영된 곳이다.

 

 

해금강은 남부면 갈곶리 해안에서 수백m 떨어져 있는 돌섬으로 거제가 품은 으뜸가는 명소이다. 해금강이란 명칭은 '바다 위의 금강산' 이라는 의미에서 찾아 부르게 되었다. 북한에 있는 금강산 해금강에 비유해 '거제 해금강'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으로,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주변에 사자바위, 촛대바위, 돛대바위, 신랑신부바우 등 생김새가 기이한 돌섬들이 해금강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해금강과 사자바위 사이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일출 사진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도장포 유람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가장 중심적인 지역인 해금강과 외도, 그리고 매물도의 삼각지역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따라 신선대, 돌틈, 함목과 여차의 몽돌해수욕장, 명사모래 해수욕장 등이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580m의 가라산이 자리하고 있어 해상유람과 더불어 등산, 해수욕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장포 유람선에는 9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30톤급과 177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106톤급 최신형 유람선이 있어 최신시설과 안전한 최신 대형 유람선으로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은 거제시 팔랑포2길 87, 옥포동 6에 자리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킨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하였다.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팔각정, 전시관 등을 건립하여 1996년 6월에 개원하였다. 충자를 형상화한 참배단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으며 전시관에는 옥포해전 당시의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옥포루는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팔각정이다. 이순신 장군의 제례행사가 열리며, 옥포대첩기념제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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