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행코스로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찾아보자. 이번 태백 여행코스로 만나볼 태백 고생대지질관광 체험프로그램은 강원도 태백시가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고생대 지질관광 백패킹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질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질탐사를 하는 백패킹 프로그램이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417호 구문소전기고생대화석산지와 자연사박물관, 365세이프타운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태백자연사박물관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는 고생대 지질 탐사와 화석체험, 태백만의 멋과 매력을 가진 관광지 투어, 백패커 간의 백패킹 문화 공유 등 만남과 소통, 추억이 있는 태백고생대지질관광 백패킹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 2249, 동점동 292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 위에 건립된 고생대를 주제로 한 전문 박물관이다. 강원도 태백시가 2003년부터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6207㎡규모로 신축하였고 2010년 10월 27일 개관하였다. 태백시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박물관 주변에 고생대 퇴적침식지형과 삼엽충, 완족류 등 다양한 산출을 보이는 직운산층이 산재해 전시물 관람 뿐 아니라 살아있는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과 자연사의 공생, 고생대 보고 태백이라는 주제 하에 전시물은 선캄브리아기 20%, 고생대 60%, 중 신생대 20%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류 173점과 삼엽충 65점, 식물류 43점 등 322점이 있고 서울대로부터 기증받은 1500점 가운데 학술적 가치와 전시 가치가 있는 삼엽충 87점을 포함해 모두 409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1, 2층 전시실과 지하층 체험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 체험학습장, 포켓전시실, 가상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적정 수용인원은 1370명이고 메인 전시 60분과 포켓뮤지엄 30분 등 모두 관람하는데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태백 장성 전기고생대화석산지는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 있는 석기시대 화석 산지로 현재 태백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약 4억 4000만년부터 5억년 전에 형성된 하부고생대 오르도비스기의 퇴적암층으로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16호로 지정되었다.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복족류 등의 화석은 중국의 동남부지역과 남아메리카, 불아메리카, 유럽기타지역에서 나타나며, 한반도에서는 주로 이 곳에서 발견된다. 장성에서 발견되는 삼엽충화석은 5속 15종으로 1cm 이하에서 22c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화석이 있어 지질시대 결정과 화석생물 특성 등 학술 연구 자료로 중요하게 적용된다.
다음으로 살펴볼 태백 여행코스인 구문소는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산 10-1번지 외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생대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구문소는 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수억 년 전에 만들어진 석회암이 분포하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고 가로지르는 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암벽을 깎아내린 자연현상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명소이다. 우리나라 고생대에 생성된 지층들과 삼엽충, 두족류, 완족류 등의 다양한 화석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끊임없이 흐르는 물, 기묘하게 깎인 암벽과 동굴, 폭포가 어우러져 있어 지구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태백시 평화길 15, 장성동 31-2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백시가 국내외 최초로 안전을 테마로 하여 교육 놀이시설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각종 재난 및 내해를 직접 또는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공익적 안전테마파크이다. 안전체험관에는 국내 최대 종합안전체험관으로 365세이프타운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우고 몸이 기억하게 하는 안전체험을 지향하고 있다. 365케이블카는 태백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정상에는 챌린지월드, 전망대.포토존, 스페셜호수, 조각고우언, 힐링800산책로, 추억의 등굣길, 별자리전망대, 숲속공연장이 있다. 챌린지월드는 해발 800m의 365세이프타운 문필봉 정상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스릴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태백석탄박물관은 태백시 천제단길 195에 자리하고 있으며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석탄생산에 종사한 광산근로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석탄산업 전반에 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한다. 지상3층 지하 1층의 건물로 전시실에는 지질관, 석탄의 생성, 석탄 채굴, 광산 안전, 광산 정책, 탄광생활, 태백 지역, 갱도 체험, 야외전시장, 옥외전시장 등이 있으며 부대시설에는 미니독서실, 영상실, 상징조형물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태백 여행코스인 용연동굴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고도 920m에 자리 잡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이다. 전국 최고 지대의 동굴로서 길이는 843m이며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동굴산호, 석화, 커어튼 등의 생성물들이 즐비한 자연 석회동굴이다. 동굴 중앙내부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분수는 자연 생성물들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 1.1km 에 운행되고 있는 낭만의 용연열차와 용연동굴, 금대봉,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잇는 3.1km의 백두대간 자연생태 등산로 등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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