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2019 행사는 대표적인 4월 축제로 2019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창원시 주최로 펼쳐진다. 기대되는 4월 축제인 진해군항제 2019는 벚꽃과 군악의 만남으로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 최대 벚꽃축제이다.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에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군악과 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멋잇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이 축제기간 중 개최되어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은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가기가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해군기지의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가 벚꽃 잔치로 벚꽃의 천지를 만들고 있다. 새하얀 벚꽃 터널도 환상적이지만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꽃비도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 여좌천 1.5km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의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며 안민고개의 심리벚꽃길은 자동차로 드라이브 하면서 만개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이다. 내수면 생태공원, 진해루 등을 꼭 탐방해 보자, 제황산공원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근대화와 현대가 함께 존재하는 100년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진해구는 시가지 중심에 3개의 로터리가 있는데 중원, 북원, 남원로터리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각 로터리를 기점을 도로가 여덟 개로 퍼져 나아간다. 중원로터리에 각 골목마다 근대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데 진해우체국, 선학곰탕집, 흑백다방, 영해루, 뽀족집 등 100년 전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중원로터리의 팔거리의 골목길을 중심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가야할 곳은 군항마을역사관으로 이곳에는 1902년 부터 시작된 군항 개발 및 옛도시 풍경 사진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벚꽃의 도시 진해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경화역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으로 2006년 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을 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군항제 기긴 중에는 벚꽃축제 셔틀열차를 운행하며, 이 곳을 지나는 열차들은 모두 서행운전을 하여 관광객들이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로 배려하고 있다.
벚나무는 모두 17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자생하는 것이 5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6호인 한라산 자생종 왕벚나무가 진해에 널리 식재되어 있다.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벚나무의 보존을 위해 매년 노쇠한 나무들은 나무치료 전문병원에 의뢰하여 외과수술 등의 방법으로 노령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벚나무 개량증식사업으로 춘추기에 꽃을 볼 수 있는 연구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기후와 토질에 적합한 수종을 개발하여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루, 소죽도 등에 식재하여 가꾸고 있다.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내에 있다. 2008년 진해시에서 생태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자 주변 산책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환경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습지 보전지역을 조성하면서 기존 갈대군락지를 보전하고 꽃창포, 비비추, 골풀, 옥잠화, 노루오줌, 황금갈대 등 습지식물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하였다. 기존의 습지지역에 실개천과 징검다리를 조성하여 환경교육장으로 활영하여 계절별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류를 관찰하는 시설과 동식물의 전체 표지판, 휴식데크, 학습데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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