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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덕산온천과 공세리성당을 찾아가는 여행 (충남 아산, 예산 여행코스)

 

 

아산온천지구와 함께 덕산온천과 공세리성당 등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덕산온천과 공세리성당 등 이번에 살펴볼 여행코스는 충남 아산과 예산의 여행지이다. 먼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대에 문을 열어 온천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008년 최신식 대형 스파 시설로 새롭게 탄생하였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민 보양온천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느 35℃가 넘는 100% 천연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온천수는 유황과 실리카 성분이 풍부하고 중탄산나트륨과 칼슘, 타트퓸 등이 함유되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호능을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실내에는 치유와 요양, 건강 촉진 등 수치료를 위한 바데풀, 실외에는 유수풀과 이벤트스파, 아웃도어스파, 파도풀, 키즈랜드 등이 있다. 아웃도어스파는 야외 스파 시설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차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과 연인끼리 담소를 나누기 좋은 곳이다. 이벤트스파는 사상의학을 접목해 체질에 맞는 포도탕, 산수유탕, 오미자탕, 쑥탕 등을 마련하여 사상체질에 맞추어 찾도록 하고 있다. 물속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아쿠아바, 사계절 운영하는 파도풀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내에는 카라반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파라다이스스파를 이용할 때 카라반 캠피장을 이용하면 더욱 매력적이 경험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4인용과 6인용 캐러밴 50대가 스파와 이웃해 자리하고 있다. 캠핑장을 이용하면 체크인 당일에 스파를, 체크아웃 당일 오전 9시까지 온천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라반캠핑장은 주중에 40%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산스파비스는 국내 최초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 온천으로 지난 2001년에 물을 열었다. 중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물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20여 가지 광물질이 긴장감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만성 염증과 세포 재생, 위장병, 통풍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아산스파비스는 실내바데풀, 아이템탕과 유아풀, 유수풀 등을 갖춘 실외온천탕, 물속에 꾸민 가족 놀이터인 아쿠아플레이, 파도가 치는 유수풀인 익사이팅리버로 구성되어 있다. 슬라이드와 파도풀은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 계절에 따라 달기와 쑥, 솔잎, 인삼, 허브 등을 이용한 23개 아이템탕이 매력적이다. 아산스파비스와 이웃한 눈썰매장이 있어 겨울을 활기차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온양온천에는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44~60℃에 이르는 수온이 특징이다. 온천을 이용할려면, 온양관광호텔, 신천탕, 신정광 등 숙박업소나 목욕탕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들 장소에는 온천수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주변에 밀집해 지하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온양온천의 역사가 깊은 만큼 온양관광호텔 내에 조선 세조 때 온천이 용출한 상서로움을 기려 세운 신정비와 영괴대, 세종의 눈병을 치료할 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어의정 등이 있다.

 

 

리솜스파캐슬은 예산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에 펼쳐진 천상의 세계'를 지향하는 천천향이 있다. 이곳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단순천으로 평균온도가 49℃에 이른다. 피부병과 위장병, 신경통, 근육통,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으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노화 예방과 몸의 치유 능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천천향은 수 치료 중심의 유럽스파, 입욕 중시의 일본스파, 레저 중심의 미주스파, 찜질 중심의 한국스파 등 세계적인 스파 콘텐츠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천천향의 스파 시설은 수 치료를 목적으로 한 바데풀과 이벤트탕, 산소방과 황토숯방 등 한국의 찜질방을 테마로 한 사랑채가 실내에 한국의 정경을 테마로 한 해미원과 음악을 테마로 한 오감원이 실외에 자리하고 있다. 오감원은 탕마다 색을 달리한 공간으로 국광과 재즈, 클리색 등 감미로운 음악이 휴식 시간을 더욱 충만하게 한다. 천천향은 다양한 테마와 공간으로 꾸며 한 바퀴 둘러보는 데에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오는 3월에는 새롭게 리보델링에 들어가 새롭게 탄생한다고 한다. 새롭게 탄생할 천천향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스파시설 세곳 모두 주말과 공휴일에는 나이트 스파를 운영한다.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화려한 밤 풍경은 나이트 스파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종이 넘는 원예종 고나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온실로 정원문화를 보여주는 LIAF가든센터가 문을 열었고, 2018년에는 온실 상승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온실 상승 공사는 종즌 온실을 그대로 두고 천장을 높이는 공사다. 옛 온실에 비해 2m나 높아져 시야가 탁 트이고 온실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 훨씬 좋다.

 

 

 

공세리성당은 1922년에 세운 성당으로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어우러져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힌다. 구 사제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성지박물관에는 내포 지방의 천주교 역사 관련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드비즈 신부가 전수한 이명래고약도 만나볼 수 있다. 봉곡사의 소나무 숲길은 공세리 성당만큼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절집까지 600m에 이르는 소나무 숲길이 일품이다. 솔숲 사이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해지면 풍경이 완성된다.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볼수록 애잔함을 느끼게 한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 가까운 곳으로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생가가 이웃하고 있다. 충의사 입구에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둘러보자. 민족의식을 고취한 야학회 시절부터 농촌 부흥 운동을 거쳐 한인애국단에 가입해 거사를 치르기 까지 짧고 강렬한 삶이 빼곡히 담겨있다. 거사 직전 김구 선생과 맞바꾼 회중시계와 순국 당시 의사의 몸을 묶은 사형대를 보년 가슴이 뭉클하다.

 

 

수덕사는 덕숭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로 고려 시대에 지은 대웅전으로 유명하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기둥 가운데가 볼록한 배흘림기둥,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양식이 고려시대 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기둥과 보가 적절한 비율로 배치된 대웅전의 측면도 눈여겨봐야 한다. 수덕사 오가는 길에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무른 수덕여관과 수덕사선미술관도 둘러보자.

 

<사진 구글 이미지>

 

예산황새공원은 한우가 이름단 광시면에 자리하고 있다. 황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텃새였으나 밀렵과 환경 오염 때문에 공식적으로 멸종되고 말았다. 복원 과정을 거쳐 황새를 복원하였고 우리나라에서 황새 서식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된 예산군에 황새공원이 들어섰다. 황새는 몸길이 110~150cm, 날개를 펴면 200~300cm나 되는 대형 조류이다. 황새오픈장에서 가까이 보는 황새의 우아한 자태는 물론, 방사된 황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황새가 식사하는 오후 2시에 가면 방사된 황새가 오픈장으로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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