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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새별오름 들불축제와 함께 3월 제주여행지 탐방

 

 

새별오름 들불축제와 함께 성산일출봉과 송악산,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등이 있다. 먼저 성산일출봉은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에 자리하고 있으며, 푸른 바다 사이에 우둑 솟은 성채와 같은 모양, 봉우리 정상에 있는 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 그리고 그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장관 때문에 성산일출봉은 많은 사람들의 감흥과 탄성을 자아낸다.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진 경치는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일출봉의 탄생과 성장의 비밀을 알게 되면 지금까지 몰랐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일출봉에 숨어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다 속에서 일어난 화산분출을 수성화산 분출이라고 하며, 높은 화산의 분화구에서 붉은 용암이 흘러나오고 뜨거운 화산재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과는 다른 모양으로 전개된다.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채꽃의 명소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제주 동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기막힌 해안절경과 흐드러지게 피어난 노란유채꽃밭의 어우러짐으로 봄철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척에 성산일출봉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곳이다. 섭지코지는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는 곳으로 코지 끝 언덕에 올라 눈이 부시게 피어난 유채밭 사이를 거닐면서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과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모양의 성산 일출봉의 장관을 함께 마주하게 된다. 밝은 햇살, 푸른 바다빛과 어울린 유채꽃밭의 선명하고 고운 빛깔을 느껴볼 수 있다.

 

 

산방산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있는 종상화산으로 높이 395m로, 남서쪽 기슭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이라는 자연 석굴이 있다.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에 산방굴사라고도 한다. 산의 남쪽 해안에는 성산포층이 노출되어 있고 심한 해식으로 단애가 형성된 암석해안을 이루고 하멜표류 기념탑이 있다. 산방산 둘레에 유채꽃 물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곳이다. 푸른 하늘 아래 늠름하게 다리 잡은 산방산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밭은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채꽃 사진 명소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송악산은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상모리 131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 104m이다. 절울이, 저별이악이라고도 부른다. 소화산체로 단성화산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해안도로에 흐드러진 유채꽃이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앞자락에 있는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분 걸어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의 용머리 해안과 마주치게 된다. 해안 절벽을 모진 파도가 때려서 만들어 놓은 해안절경이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멜기념비가 서 있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 바로 옆에 길이 나 있다.  산방산에서 용머리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유채꽃밭이 널려있어 유채꽃의 밝은 색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다. 

 

 

사계해안도로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1990년 4월에 완공되었다. 도로 개설 이전에는 사람이나 우마차가 겨우 다닐 많한 작은 길이었으며, 저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굴곡과 도로 편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개설되었다. 사계리와 상모리의 빼어난 해안 절경, 사계리 앞바다의 형제섬, 갖가지 형상의 기암절벽과 태평양까지 조망이 가능한 송악산,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취항하는 유람선 선착장 및 산방산이 연결되어 있으며, 사람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눈덮인 한라산과 노오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있는 도로를 지나게 된다.

 

 

새별오름들불축제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해마다 3월 중순경에 펼쳐지는 제주들불축제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지만 가장 화려한 오름불 놓기이다. 메마른 비탈에 불을 질러서 식물에 숨어 있는 해충을 모조리 말살하는 이벤트이지만 시각적인 화려함은 퍼포먼스 예술 못지않게 화려하게 펼쳐진다. 불길이 어둠을 밝히는 광경이 이색적이며 통쾌하게 느껴진다. 전국에서 온 사진가 및 일반여행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장면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곽지리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제주시가 2001년 외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천연자원인 바다를 좀 더 친근하게 대할 수 있도록 조성한 걷기코스이다. 총 길이 1.2km의 산책로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드 넓은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호테해수욕장, 애월항, 곽지해수욕장,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등 경관이 아름다운 여행지들도 인근에 있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광치기해변은 탁 트인 들판이 너무나도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해변에 자리한 유채꽃밭은 절경이 따로 없으며 푸른 바다와 오란 유채꽃이 서로를 보완하여 조화를 만들고 있는 곳이다. 중간 중간 보이는 오름들도 제주의 이색적이 풍경을 느끼도록하면서 노오란 유채꽃이 제주의 풍경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바다와 유채꽃을 함께 즐겨보려면 광치기 해변으로 찾아가 보자.  

 

 

함덕 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출과 일몰을 보러 관광객들이 몰려 오는 곳이다. 함덕 서우봉 산책로는 이 해안가를 따라 걷도록 조성된 산책로인데 산책로를 가득 메운 유채꽃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가볍게 걷기 좋은 완만한 산책로이다. 가시리 유채꽃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이곳을 찾으면, 노란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만들고 있다. 해안도로를 꽉 메운 유채꽃길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우도는 제주에서 가장 큰 섬이자 돌담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채꽃으로 화사한 봄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우도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 산호의 섬이다.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으로 성산포에서 3.8km 여객선으로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해녀들에 의한 해산물 채취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도의 해녀들은 일찍부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물질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 서남,동해안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해안까지 진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도의 평원에는 새까만 돌담사이로 여기 저기 유채꽃이 널려 있다.

 

 

 

유채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 두해살이풀로 한자로 油菜이다. 중국 원산이며 국내에서는 1962년부터 기름을 얻는 작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종자에 기름이 약 40% 함유되어 있어 유채기름인 카놀라유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유채꽃 개화시기는 3월부터 5월까지이며 4월이 가장 색이 풍성하고 향기도 짙다. 봄철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친 유채순은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유채꽃의 꽃말은 '쾌활'이며  3월에서 4월이면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이는 봄을 이야기해주는 꽃으로 푸른 하늘과 금빛 들판의 아름다움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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