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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동 암산얼음축제 2023 영남 최대의 겨울축제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영남 최대의 겨울축제로 2023년 1월 하순경에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암산1길 59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안동시 주최로 펼쳐진다.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안동 암산유원지에서 겨울의 절정기인 소한과 대한 사이에 개최된다. 빨강(용기), 주황(배려), 노랑(지혜), 초록(희망), 파랑(신뢰), 남색(비전), 보라(신념)의 7가지 무지개 색을 활용하여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순백의 얼음조각과 눈빙벽의 눈조각 등 전시행사와 썰매, 얼음낚시에 빙어, 송어 낚시가 있으며,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가족과 연인을 위한 부대이벤트 그리고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으로 전시에 얼음조각, 눈빙벽 눈조각등, 체험에 썰매, 스케이트, 얼음낚시에 빙어, 송어 낚시 체험, 민속놀이, 부대행사에 미니컬링대회, 2인 1조 썰매끌기대회 등이 있다. 얼음썰매는 1인용 5,000원, 2~3인용 10,000원, 송어낚시 14세 이상 일반 1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암산유원지는 안동시 남후면 암산 1길 59, 광음리 38-4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52호인 구리측백나무자생지 아래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미천이 자리해 겨울이면 두꺼운 천연 빙질의 야외 스케이트 장이 된다. 무릉유원지라 이름하에 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만 특히 겨울이면 경북 내륙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겨울이면 얼음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얼음빙벽-얼음조각,  공연단 한식구,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식 등이 펼쳐진다.

 

 

암산얼음축제와 함께 안동에서 가볼만한곳인 하회마을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마을이다. 안동시 중심에서 서쪽을 향해 가는 낙동강 본류는 휘감아 나아간다. 하회는 풍산에서 안으로 더 들어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흐르던 낙동강이 하회에 이르러 잠시 동북쪽으로 선회하여 큰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안고 돌아간다. 북쪽에는 강 건너 벼랑처럼 우뚝서 있는 부용대가 잇으며 물이 돌아나간다고 해서 물돌이동이라 하고 한자로 하회라고 부른다.

 

 

주요 살림집들로는 대종택이자 류중영과 류운룡을 불천위로 모시는 양진당이 있고 류운룡의 아우인 서애 류성룡의 종택으로 소종택인  충효당이 있으며, 그밖에 하동 고택, 북촌댁, 남촌댁 등도 자리하고 있다. 양반 가옥의 전형을 이루는 이 집들 가운데에는 보물로 지정된 곳이 둘,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 아홉이나 된다. 하회에는 두 가지 민속놀이가 전하고 있으며 양반을 풍자하는 백성의 놀이 하회탈놀음과 달 밝은 밤에 강물에 불꽃을 띄워 배를 타고 즐기는 양반들의 놀이 줄불 선유놀이이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의 북쪽 강 건너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용대에서 좀 떨어진 동쪽에 있는 것이 화천서당이며 1786년 겸암 류운룡을 받들기 위해 지은 건물로 원래는 서원이었다. 부용대 바로 아래에 있는 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이 노흐에 학문을 닦고자 지은 정자이다. 낙향하여 이곳에서 징비록을 구상하고 저술한 곳이다. 부용대 서쪽 아래의 겸암정사는 중요민속자료 제89호로 겸암 류운룡이 1567년에 세워 도학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르던 곳이며 퇴계 이황의 글씨 현판이 있다.  

 

 

월영교는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로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2003년에 개통되었으며 길이 378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원영정이 자리하고 있다.

 

 

병산서원은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병산리 30에 자리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물돌이가 크게 S자를 그리며 하회를 감싸안아 흐르는데 그 물길이 감싸는 중심에 있는 화산 자락의 양쪽 끝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서애 류성룡과 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광해군 2년인 1610년에 류성룡의 제자인 우복 정경세를 중심으로 사묘인 존덕사를 짓고 향사하면서 서원이 되었다. 대원군이 서원을 정리할 때에 폐철되지 않고 남은 47곳 가운데 하나이다.

 

 

봉정사는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로 신라 문무왕 12년인 67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 능인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내려온다. 의성군 고운사의 말사로 작고 아담한 절이지만 산사의 형태를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 남아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고려시대에 지어진 대한민국의 국보 제15호 극락전으로 유명하며 오래된 절이어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봉정사의 극락전이 유명하지만 절의 중심은 대웅전이다. 대웅전도 국보로 지정될 만큼 문화재로서 가치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건축 그 자체로만 놓고 보면 극락전보다 못할 것이 없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촬영했던 '영산암'등 딸린 암자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한국의 산지승원이 등재되었다.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이다.

 

 

이육사문학관은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525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길이 전하고 널리 알리는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여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과 흩어져 있는 자료와 기록을 한곳에 모아 육사의 혼, 독립정신과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에 전시관, 생활관, 이육사 생가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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