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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충남 서천 여행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천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서천 필수 여행지이다. 이번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더불어 만나볼 충남 서천의 여행지는 문헌서원과 금강하굿둑, 마량포구와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 등이 있다. 먼저 문헌서원은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조선 선조 27년 1594년에 지방 유림들의 공론으로 이곡과 이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졌다가 광해군 2년인 1610년 한산 고촌으로 옮겨 복원하였으며 1611년에는 '문헌'이란 사액을 받았다. 그 후 이종학, 이자, 이개를 추가하여 다섯 분을 함께 모시게 되었다. 1969년에 복원하여 이종덕을 추가로 모시고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목은 영당에 이색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한산모시관은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 지현리 60-1의 한산모시를 처음 생산했던 건지산 기슭에 1993년 8월 14일에 모시각, 전통공방, 전수교육관, 한산소곡주 제조장, 토속관 등의 시설을 갖춘 8만 5,000㎡ 규모의 전시관을 세워 전통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수 교육관내 전시실에는 모시의 역사를 전해 주는 고증 서적과 베틀, 모시길쌈 도구, 모시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공방에는 모시풀 재배에서 세모시 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심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의 공정을 재연한다.

 

 

한산세모시는 모시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색이 희고 우아하며 섬세하고 가벼워 여름철 옷감 중 으뜸으로 친다. 백제 시대부터 서천군 한산면에서 만들어 고려시대에는 명나라와의 교역 상품으로 유명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명성을 떨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조상들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250여 점의 향토문화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겨울철에는 오후 5시 까지이다.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에 자리하고 있는 갈대밭으로 선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갈대밭으로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돌로 규모가 크며, 제방도로에 올라서면 드넓은 갈대밭이 눈아래로 내려다보인다. 산산면 면소재지에서 강경 쪽으로 300m가량 지나 삼거리에서 금강 쪽으로 나있는 작은 길을 따라 3km쯤 가면 자리하고 있다. 고려말 화약으로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해전이 있었던 곰개나루터라고 불리던 곳이다.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며,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인기 있으며, 영화의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갈대공원은 양옆으로 갈대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고, 2km 남짓한 갈대밭 산책길에 박두진, 김소월, 박목월 등 서정시인들의 시를 써놓은 통나무 판자가 걸려있다. 1990년 금강 하구둑이 완성되어 담수호가 조성되면서 청둥오리를 비롯한 40여 종의 10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들고 있다.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은 서천군 서면 월하성길 96, 월호리 585-8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승달을 닮은 마을 해안과 마을 앞 바다에 비친 달 그림자가 아름다운 마을로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썰물 때면 갯벌이 1km가까이 드러난다. 고운모랫벌이며 조개류는 물론 돌게잡이, 숭어잡이 등이 있고, 마을 주변의 옥녀봉, 쌍도, 당산, 띄섬 등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계절별로 갯벌도예체험, 후릿그물 어장체험, 자하잡이 체험,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 마량리 313-4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량리에는 대규모 발전소가 있고 그 뒤쪽에 낮은 언덕에 동백나무숲이 있다.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높이가 2~3m인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여러 곳에 산재해있는데 매년 4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약 300년 전에 마량 첨사가 바닷가에 꽃뭉치를 가져와 심은 것이 동백나무숲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홍원항은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춘장대해수욕장과 동백정이 있는 언덕 사이의 움푹한 만에 있는 항구로 방파제와 선착장, 물량장 등이 있다. 서해의 주요 어장인 외연도와 연도 어장에서 가장 가깝고 서해안 항구에서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편이어서 어선들의 출입이 많으며 교통이 편리한곳이다. 전라남도 광양항과 더불어 전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으로 매년 9월말부터 약 2주 동안 서천 전어축제가 열린다. 항구를 배경으로 야경이 아름다우며 낚시가 잘되는 곳이다.

 

 

 

 

금강하굿둑은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에 자리하고 있는 금강연안의 홍수 조절과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1990년 완공한 하굿둑으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잇는다. 상류에는 갈대숲이 뒤편으로는 구릉지가 펼쳐져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에는 고니와 청둥오리, 세계적인 희귀조인 검은 머리물떼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서식해 탐조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겨울이면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서천군 서면 도둔리 400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2km, 폭은 200m, 평균 수심은 1~2m, 수온은 23℃로 서천읍에서 북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카시아숲이 울창하고 해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자연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썰물 때면 주변의 쌍도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있고, 갯벌에서는 맛살, 조개, 넙치 등을 잡을 수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 34번길 104에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 향으로 몸과 마음을 씻을 수 있는 곳으로 하늘을 가린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숲속 사이에 벤치와 원두막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안장 쉬거나 가족과 둘러 앉아 간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숲과 바다사이의 백사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 바다 풍겨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은 곳이다.

 

 

마량포구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곳이다. 동해의 정동진 못지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서천 마량리 마량포구는 한 자리에서 해넘이까지 감상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주는 곳이다. 황금색으로 물들며 잠겨 드는 낙조와 서서히 바다를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국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서천김 양식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을 경매하는 어판장도 포구에 자리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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